비탈진 벼랑을 일구며 살아야 했던 강원도의 척박한 생활속에 농부의 시장기를 달래주었던 것은 밤새 삶아 아내가 싸준 칡떡이었다. 칡떡은 맛이라기 보다 고마움이며, 부부간의 정이고, 자식을 위한 사랑이다.
▲ 찰옥수수를 곱게 갈아 반죽을 한다. 이 때 옥수수의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강낭콩 같은 단백질 재료를 넣어 같이 삶는다.
▲ 칡잎을 깨끗한 물에 씻어 준비한 후 반죽을 손바닥 크기로 떠서 얹은 후 잎을 반으로 접는다. 칡잎을 사용한 이유는 아마도 삶을 때 섬유질이 잘 풀어지지 않고, 한 여름에도 음식이 쉬이 상하지 않는 특징을 이용한 듯 하다.
▲ 가마솥의 물이 끓으면 칡잎에 싼 옥수수를 켜켜이 놓는다. (칡잎은 쇤것으로 싸야 떡이 달라붙지 않는다.)
▲ 노랗게 잘 익은 칡떡
▲ 완성 된 옥수수칡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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