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손맛

♣ 재료 및 분량

[재료] 각재기 2마리, 대파, 배 ¼조각

[양념] 재래된장 1큰술, 조림간장 1큰술, 소금약간, 다진마늘 1큰술, 생강 1편, 고춧가루 한 큰술 반

♣ 만드는 법

1. 각재기는 내장을 제거하고 손질하여 준비한다.

2. 조림팬에 물 2컵 분량을 넣고 물이 끓으면 각재기를 넣고 2분정도 끓인 후 양념장을 넣어준다.

3. 양념장을 넣은 후 끓기 시작하면 배와 생강을 넣어 향과 단맛이 우러나게 한다.

4. 각재기에 양념이 잘 베이도록 5~10분 중약불에 졸이다 자박자박 해지면 배와 생강을 꺼내주고 어슷 썬 대파를 올려 주고 완성한다.

♣ 재료 및 분량

각재기 2마리, 물 1.5ℓ, 얼갈이 배추, 청양고추 2개, 무 3조각, 집간장 2큰술, 다진마늘, 굵은 소금

♣ 만드는 법

1. 물 1.5리터를 냄비에 넣고 무 3~4조각, 다시마 2조각과 함께 10분정도 끓여 육수를 낸다.

2. 끓인 육수에 각재기를 넣고 팔팔 끓으면 집간장과 다진마늘을 먼저 넣어 한 소끔 끓인 후 얼갈이 배추와 어슷썬 청양고추를 넣어 마무리한다.

♣ 레시피 이야기

어릴 적 나는 유독 몸이 약했고 음식에 대한 투정이 심했다. 비린내를 특히 싫어했는데 그런 나를 위해 어머니께서는 각재기 국을 끓이시면서 된장을 넣어서 끓여주셨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비리다는 말 한마디 없이 잘 먹었다. 결혼해서 보니 남편도 비린내를 싫어하였다. 그래서 어머니께 배운 방법대로 각재기국을 끓였더니 엄청 좋아하였다. 지금은 식구들을 위한 별미가 되었다.

* Cooked by 서귀포향토음식연구회 이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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