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란색 건강덩어리, 배
우리 민족과 오랜 역사를 같이 한 배! 우리 몸에 유익한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며 식이섬유함량이 높아 변비 및 정장작용이 탁월하다. 또한 수분이 많고 당도가 높은 과실로 갈증을 해소하고 기관지와 관련된 기능장애를 극복하는데 효과가 있다.
근래 연구결과를 보면, 배에 많은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항암, 항염 및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 태양에너지를 담은, 토마토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유럽속담이 있다. 잘 익은 토마토가 의사들의 수입을 줄어들게 할 정도로 몸에 좋다는 뜻이다.
토마토의 붉은색 성분인 라이코펜(Lycopen)이 항암성분이 되고, 비타민 C가 풍부하여 괴혈병 방지, 항산화 작용, 감기 예방 및 면역력을 증강시키며 비타민 B도 풍부하여 피부와 모발의 세포노화를 막고 윤기를 주어 미용에도 좋다.
♣ 작지만 생명력 강한, 고추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은 위산의 분비를 촉진하고 입 안과 위를 자극해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준다. 또한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신경통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
체지방을 분해하고 지방을 연소시키며 자주 먹으면 비만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 고추의 비타민 A는 호흡기 계통의 감염에 대한 저항력과 면역력을 높이고 회복을 돕는다. 시력을 좋게 하는 비타민 B와 C가 풍부하고 베타카로틴도 많아 밤눈을 밝게 한다.
♣ 녹색 자연을 가득 담은, 쌈채
쌈채는 잎채소, 산채, 서양채, 허브 가운데 잎이 넓어서 쌈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채소를 일컫는다. 따라서 쌈이란 ‘잎채소, 산채, 서양채, 허브류의 잎을 밥과 반찬 등으로 싼 음식’이라고 말 할 수 있으며, 쌈채의 이용부위는 잎, 잎줄기, 줄기, 뿌리, 새싹, 꽃봉오리 등 식용 가능한 모든 부위이다.
쌈채소는 비타민, 무기염류, 섬유소, 생약성분 등을 고루 함유하고 있어 건강 유지와 치유 효과를 가진다.
♣ 인체 영양소의 보고, 해산물
인천은 서해바다와 인접하고 있어 예로부터 해산물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꽃게, 새우, 병어, 전복, 다시마 등 다양한 해산물로 유명하며,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 철분, 각종 비타민, 미네랄 등 신체성장에 좋은 필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특히 좋다.
특히 육류에는 없거나 부족한 각종 영양성분인 EPA나 DHA와 같은 오메가-3지방산, 타우린등함유황아미노산, 동물성키틴.키토산과 함께 해조류에 많은 점질성의 알긴산(alginicacid) , 푸코이딘(fucoidin), 한천(agar), 카라기난(carageenan)과 같은 다당류가 해산물에는 풍부하기에 앞으로는 생체조절 기능성 식품으로서의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 한국인의 힘, 쌀
우리가 매일 먹는 쌀은 76%의 전분(탄수화물)이 들어 있고 그외에 단백질, 지방, 비타민B1, 비타민B2, 미네랄 등의 각종 영양소가 함께 포함되어 있다. 특히 쌀 단백질에는 필수아미노산인 ‘리신’이 밀가루나 옥수수, 조보다 2배나 많다.
그래서 질적인 면에서는 식물성 식품 중 쌀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중 쌀의 전분은 양질의 전분이기 때문에 소화흡수율이 98%나 되고, 이 때문에 밥은 먹고 나면 곧장 기운이 나고 밀가루처럼 빨리 배가 꺼지지 않고 오랜 시간 기운이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