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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5. 우리나라의 약용열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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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두송실, 비자, 만형자> 기름을 활용하던 늘 푸른 열매

□ 노간주나무, 측백나무, 비자나무, 주목, 순비기나무 등의 열매는 사시 사철 푸른 잎을 지닌 상록수에서 나는 약용 재료

○ 노간주나무 열매인 두송실은 관절염, 통풍, 가래를 삭이는 데 효과적이며, 양주의 일종인 드라이진(Gin)의 원료로도 유명

- 말린 약재를 물로 뭉근하게 달여서 복용하며, 열매에서 짜낸 기름은 류머티즘이나 통풍의 환부에 발라 치료제로 이용

* 진은 두송실에 허브를 첨가한 무색 증류주로, 여기에 토닉워터를 섞으면 시원한 향기와 청량감이 돋보여 여름철 인기가 있는 진토닉으로 변신

- 사촌격인 측백나무 열매인 백자인(柏子仁)에는 지방유가 들어있어 식은땀, 신경쇠약, 신체허약, 불면증, 변비 등에 효과

○ 비자나무 열매인 비자는 예로부터 구충약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장의 움직임을 순조롭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음

- 말린 열매를 물로 뭉근하게 달이거나 가루로 빻아서 복용하며, 씨에서 짜낸 비유(榧油)는 식용, 약용 또는 등잔용으로도 이용

○ 밀원식물로도 이용되는 순비기나무 열매인 만형자(蔓荊子)에 함유되어 있는 정유는 해열, 진통, 소염 등의 효능을 지님

- 중부 이남의 바닷가 모래땅에서 잘 자라는 잎이 넓은 상록성의 관목으로 가을에 열매를 채취하여 말려 쓰거나 불에 볶아서 이용

  • 노간주나무 열매
    <노간주나무 열매>
  • 측백나무 열매
    <측백나무 열매>
  • 비자나무 열매
    <비자나무 열매>
  • 순비기나무 열매
    <순비기나무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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