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의 활력소인 산소와 포도당 공급원
아침 식사는 잠을 자는 동안 음식을 섭취할 수 없었던 인체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데, 특히 포도당은 뇌의 활동을, 철분은 혈액 중 헤모글로빈의 구성성분으로서 산소를 뇌로 운반하는 역할을 맡는다. 철분이 부족하면 뇌의 활력이 떨어진다. 미국 소아과학회는 철분이 부족하면 학업성적, 특히 수학 점수가 떨어진다는 로체스터 대학의 연구 결과를 소개하였다.
♣ 질병 예방
밥, 국, 반찬으로 구성된 아침 식단은 탄수화물과 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다.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먹으면, 섬유소의 작용으로 콜레스테롤 등이 빨리 배설되어 장내 부패가 일어나기 어려우므로 발암물질을 포함하는 2차 생산물이 많이 생기지 않게 된다. 따라서 대장암 예방 효과를 가진다. 특히 현미는 비피더스균의 활동에 최적의 환경을제공하여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 사랑과 격려의 식탁
‘아침식사를 누구와 하는가?’에 대하여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온 가족이 함께 먹는 청소년이 28%, 나머지 72%가 혼자 밥을 먹거나 형제 또는 부모 중 한 사람과 밥을 먹는다고 한다. 가족이란 가장 큰 후원자이며 지지자이다. 최근 혼밥, 혼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혼자밥 먹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혼자만의 쓸쓸한 식탁’이 아닌 ‘사랑과 격려의 식탁’으로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