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에는 특별함의 대명사였던 ‘기능성’은 지금은 우리 생활 전반에 반영된 대세 트렌드
○ 예전에는 같은 상품에 ‘색다른’ 기능이 부가되어 있어 ‘특별한’ 상품이라는 점을 부각시킨 판매 전략에서 시작
- 방수 기능이 추가된 의류, 라디오 기능이 부가된 MP3 플레이어, 스파이크가 없어 승차감이 좋아진 동절기 타이어 등이 대표적
□ 현재 우리 생활에서 ‘기능성’은 의식주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등장하여 상품 선택의 기준으로까지 작용할 정도
○ 기능성 의류 열풍을 주도한 등산복의 경우 구매하지 않은 사람이 전체의 9.5%일 정도로 폭발적으로 성장(‘13 동아일보)
* 노스페이스, K2 등 20여개의 등산복 브랜드가 등장하였고, 학생들의 겨울 교복이란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대중화
○ 화장품은 기능성이 가장 빠르게 도입된 상품으로 안티에이징, 주름방지, 화이트닝, 피부재생 등으로 계속 확장되는 추세
- 기능성 화장품 생산실적은 2015년 3조 8,559억 원으로 2014년보다 29.7% 증가하였으며 매년 증가 추세(‘16 메리츠증권)
- 최근에는 일명 병원용 화장품인 ‘코스메슈티컬’ 시장이 국내 화장품 시장의 2.9%를 차지하며, 연간 15%씩 크게 성장 중
* 코스메슈티컬은 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harmaceutical)을 합성한 신조어로 화장품의 안전성과 의약품의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제품
○ 기능성에 대한 관심은 주거까지 연결되어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제거하거나 억제하는 가전제품, 인테리어 소재, 침구까지 등장
- 황사, 미세먼지 등 유해요소 제거나 억제 기능을 가진 공기청정기, 에어컨, 청소기 등의 제품에 소비자 관심 증가
-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침대, 자세 교정에 도움을 주는 의자, 피톤치드가 발생되는 원목가구, 실내장식재 등 다양
- 기능성 침구는 가볍지만 높은 보온성, 진드기 차단, 알레르기 방지 등의 기능을 가진 제품들로 2014년 6,000억 원 규모로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