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미찰보리식혜 레시피
♣ 재료 및 분량
엿기름 200g, 물 4L, 현미밥.찰보리밥 1공기씩, 설탕 9T, 생강 2쪽,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① 엿기름에 물 1L만 먼저 붓고 30분 정도 불린다.
② ①을 손으로 주물러 엿기름물이 잘 빠지도록 한다.
③ ②에 물 1.5L를 붓고 섞은 다음 체에 베보자기를 깔고 걸러 엿기름을 넣고 주무른다.
④ 체에 걸러져 나온 엿기름에 2L 물을 붓고 주물러서 엿기름물을 다시 한 번 빼낸다.
⑤ 엿기름물은 가라앉히고 생강은 씻어 껍질을 벗긴 후 생강즙을 만든다.
⑥ 현미와 찰보리로 밥을 고슬고슬하게 지은 후 설탕을 넣고 섞는다.
⑦ ⑥에 ⑤를 부은 후 밥통에 보온으로 해놓고 삭힌다.
⑧ 밥알이 동동 뜨면 밥통에서 잘 삭혀진 엿기름물과 남은 엿기름물을 냄비에 넣고 10분정도 팔팔 끓인다.
⑨ ⑧에 설탕과 소금, 생강즙을 넣는다.
⑩ 거품이 뜨는 것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냉장고에 넣는다.
♣ 조리 팁 & 참고
1. 끓일 때 생강 저민 것을 넣거나 유자즙을 넣으면 향과 맛이 더욱 좋아진다.
2. 식혜를 대접할 때는 따로 떠놓았던 밥알을 알맞게 띄우고, 그 밖에 잣이나 대추 채 또는 새빨간 석류알을 띄우면 맛도 있지만 훨씬 품위 있다.
3. 식혜는 밥알이 많을수록 단맛이 은은하고 색이 뽀얗다.
4. 식혜를 맛있게 하려면 무엇보다도 엿기름이 좋아야 하고, 삭히는 온도와 시간이 중요하다
♣ 레시피 이야기
식혜의 원리는 밥이 엿기름에 들어 있는 당화효소의 작용으로 삭으면서 맥아의 독특한 단맛과 향이 생기는 것이다. 명절이나 잔치 때 음식을 푸짐하게 먹은 뒤 달고 시원한 식혜 한 대접을 마시면 후식으로도 좋고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