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밀의 이름유래
메밀은 용도가 곡물과 유사해 곡물로 분류되어 왔다. 씨앗은 벌집모양과 비슷하여 옛날 앵글로 색슨족은 벌집곡물(boc-whoet)라고 불렀는데 여기서 메밀(buck—wheat) 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
Buckwheat is a plant cultivated for its grain-like seeds and it is derived from the Anglo-Saxon boc (beech) and whoet (wheat) because the word beech was used since the fruit of the plant was similar to that of the beechnut (EdwardsonJ995).
♣ 자청비 메밀의 신화이야기
자청비는 그리스 신화의 데메레르와 같은 농업의 여신으로 우리나라 곡물을 키우고 농업기술을 관장한다. 자청비가 천상에서 가지고 내려온 오곡의 씨앗을 파종하고 보니 종자 한 가지가 부족하였는데 그게 바로 메밀이었다.
서둘러서 다시 하늘나라로 가서 메밀 씨앗을 가져오다보니 파종시기는 늦어도 수학시기는 다른 농작물과 비슷하게 되었다. 하늘에서 내려올 때 메밀 씨앗을 겨드랑이에 품고 내려와 다른 씨앗보다 납작하고 끝이 뾰족한 상각형을 갖게 되었으며 가루는 부드러워지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