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삼 가공제품의 수요도 세계의 웰빙 트렌드에 따라 증가 추세이며, 그 중 홍삼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유지
○ 전 세계적인 시장 규모는 약 12.2억 달러(‘09) 정도로 추정되며, 그 중 미국이 약 2억6천만 달러(21.3%)로 가장 큰 시장을 형성
□ 중국은 인삼 재배면적으로는 세계 1위국이나 기술, 품질 불균일 등의 이유로 세계 시장에서 저가형 인삼으로 평가
○ 인삼의 약리효능에 대한 의학용 소재 발굴에 주력하여 가장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였으며, 항암신약 3종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 중국농업과학원, 길림인삼과학원 4개 전담연구소와 약 1,000여명의 인삼 전담 연구인력, 그리고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강점
* 인삼 종자 표준을 우리나라에 앞서 국제표준화기구(ISO)에 등재를 추진하는 등의 활동에 대해 우리나라의 대응이 시급
○ 세계 뿌리삼 시장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는 강국으로 넓은 땅과 저렴한 생산비가 강점
- 최근 세계 최초로 인삼 GAP 기준과 표준재배매뉴얼을 확립하는 등 품질 관리에 집중하면서 고급품 시장으로의 진입을 시도
- 중국삼 중 가장 품질이 우수한 동북 3성의 인삼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인삼종주국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기 위한 노력3)도 병행
* '07년 이후에는 발해가 당에 공물로 인삼을 보낸 고문헌을 근거로 ‘고려인삼’이 중국 동북지방의 특산물이었으며, 현재의 ‘장백삼’이라는 주장도 제기
□ 홍콩은 전 세계 인삼수입량 1위이며 수입인삼을 이용하여 만든 가공제품을 북미, 중국 등에 역수출하는 전략으로 부를 축적
○ 관세장벽이 없는 세계 자유 무역항이라는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여 인삼재배가 전혀 없음에도 세계적인 인삼수출국의 지위를 확보
- 세계적인 인삼거래시장을 운영하고 있어 홍콩의 평가가 곧 세계의 평가가 되는 특성이 존재하므로 매우 중요한 시장
* 중국, 홍콩, 대만 등에도 우리나라의 인삼은 열을 올린다 하여 여름철이나 더운 지방에서는 화기삼을 이용하는 것이 상식처럼 알려져 있는 문제점이 존재
3) '06년 4월 발표된 ‘길림성 인삼산업 가속화 발전 추진 시행명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