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로윈 데이의 호박 초롱에서 시작된 호박 조각이 이제는 공예작품을 넘어 예술로까지 발전
○ 속을 파낸 호박에 다양한 조각을 하여 장식을 하는 호박 초롱은 서양 할로윈 데이의 ‘잭-오-랜턴(Jack O’Lantern)’이 시초
- 호박조각은 작업이 쉽고 재미있어 남녀노소가 즐기며 최근에는 괴물형상 외에도 배우, 만화 캐릭터 등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
*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호박 조각과 관련된 파생 산업도 상당한 규모
할로인과 잭-오-랜턴(Jack O’Lantern)?
▷ 할로윈 데이에 호박에 도깨비의 얼굴을 새기고 안에 초를 넣어 도깨비 눈처럼 보이게 만든 ‘잭-오-랜턴이 인기
- ‘잭-오-랜턴’은 아일랜드 민속설화에서 장난을 너무 좋아하여 지옥에서도 받아주지 않았던 잭(Jack)이 순무로 만든 등불을 들고 대지를 걸어 다니라는 천벌을 받았다는 전설에서 유래
□ 호박 조각이 예술로 발전되면서 호박 미술 작품 공모전이 개최되고 있으며, 매우 유명세를 타고 있는 조각가도 탄생
○ 미국에서는 ‘10년부터 ‘대형 호박 미술 콘테스트’를 기존 축제와 독립시켜 그림, 조각, 기타 창작물의 우수작품을 시상
* 작품 선정은 전문가 패널과 일반인의 인터넷 투표를 통해 이루어지며, 우수 작품은 인터넷에 전시(www.PumpkinCult.com)
○ 미국의 ‘레이 빌라휀(Ray Villafane)'은 호박에 괴물들과 화난 표정들을 끄집어 낸 조각가로 작품이 백악관에 전시되어 더욱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