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박과 함께 복날에 먹는 여름 대표과일로 과즙이 많고, 향긋하며 단맛과 신맛이 어우러져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는 과일
○ 품종별로 맛이 다양하여 소비자의 선호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며, 꼭지 반대쪽으로 갈수록 당도가 높다는 공통적인 특징이 존재
- 백도는 과육이 희고, 육질이 무른 편이며, 단맛이 강하여 주로 생식용으로 이용되며, 국내 재배 품종의 90%를 차지
- 황도는 과육이 노란색이며, 육질이 단단하여 통조림 등 가공용으로 이용되었으나 현재는 생식용 품종으로 늦게 출하되는 것이 특징
- 천도는 털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과육은 노란색이고 단단하며 일반 복숭아에 비해 크기가 작고, 강한 신맛과 향기가 특징
* 우리나라와 일본은 고당도, 저산미의 백육․황육계 과실을 선호하지만, 유럽과 미국에서는 당도와 산미가 적당히 조화된 황육계 과실을 선호
복숭아는 차게 보관하면 안된다?
▷ 복숭아, 바나나, 멜론, 파인애플 등의 과일은 냉장온도(0∼4℃)에서 보존하면 표면이나 내부가 갈색, 흑색으로 변하며 맛이 떨어지는 저온장해가 발생
- 복숭아는 특이하게 온대과일이면서 열대과일과 같은 저온장해가 발생, 평소에는 상온에 두었다가 먹기 1시간 전 쯤 냉장고에 넣어 8~10℃정도로 먹는 것이 최적
* 복숭아를 냉장고에 오랫동안 저장하게 되면 포도당은 많아지나 자당과 과당이 줄어들어 단맛이 떨어짐
□ 수확 후 점차 과실이 물러지며, 당 함량과 향은 증가하고 산 함량은 감소하여 맛이 좋아지므로 잘 익혀야 제 맛을 즐길 수 있음
○ 완전히 익지 않은 과실은 실온에서 하룻밤을 두어 후숙시킨 후, 먹기 전에 시원하게 만들어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음
- 육질이 연한 복숭아는 11~13℃, 단단한 복숭아는 8~10℃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적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