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귤, 사과, 배처럼 재배지역이 국한되는 다른 과일과 달리 우리나라 어디에서든 재배가 가능
○ 과거에는 노지에서 재배했었으나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백색혁명과 함께 90년대부터 시설재배로 전환
- 겨울 재배 뿐만 아니라 여름 재배도 가능한 기술이 축적되어 있으며, 다양한 전용 품종이 개발되어 연중 생산이 가능
○ 시설재배가 일반화 되면서 6월의 초여름 과실이던 딸기가 겨울을 대표하는 과실로 변신
- 11월부터 수확하는 초촉성, 12월경부터 수확하는 촉성, 2~5월까지 정식 이듬해에 수확하는 반촉성 재배형태가 개발
* 대부분의 재배농가들이 4~5월경 수확이 끝나면 수박, 멜론 등 타 작물을 재배하여 2중으로 소득을 올림
□ 최근 생육상자, 벤치 등을 활용하여 깨끗하고 신선한 딸기를 생산하고 작업의 편의성도 높이는 방법이 개발
○ 딸기를 심은 상자를 허리 높이 이상으로 설치하는 고설(高設)식 수경재배가 등장하여 작업 효율이 향상
- 고설식 수경재배는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기존보다 10~20% 증가하고 흙에 닿지 않아 깨끗한 것이 장점
* 벤치(받침대), 수경재배 같은 기술의 등장은 농업인구 감소와 노령화가 심각한 우리 농촌에 새로운 경쟁력을 더하여 매년 고설식 재배면적이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