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먹는 딸기 부위는 진짜 과실이 아닌 위과(僞果)의 일종
○ 딸기에서 과실이라 생각하고 먹는 부위는 사실은 꽃턱(花托)
- 꽃턱은 씨를 발육시키는 쿠션 역할을 하는 부분이나, 딸기에서는 크게 부풀어서 즙이 많은 가짜 과실(위과)을 형성
* 일반적으로 암술의 씨방이 발달하여 생긴 것을 열매(과실)라고 하는데, 진짜 열매인 씨앗은 씨방 속에 들어 있는 밑씨가 자란 것
○ 딸기 표면에 점처럼 붙어 있는 씨앗이 진짜 과실이며, 수정이 부실하여 씨가 나타나지 않으면 기형과가 발생
□ 딸기는 세계 여러 지역으로 전파되면서 종간의 복잡한 교잡에 의해 모양과 색깔이 다양하게 분화
○ 과실 모양은 다양하나, 대부분 장원추형, 원추형이며, 소비자는 항아리처럼 풍만하면서 균형 잡힌 원추형을 선호
○ 과실은 주로 붉은색을 띠지만, 배수성이 낮은 종에서는 흰색, 노란색 과실이 존재
하늘을 감동시켜 겨울에 (나무)딸기를 얻은 효자들
▷ 엄동설한에 정성을 다해 딸기를 구한 옛이야기가 전래
- 춘천 효자동에는 병환에 지친 어머니를 위해 산신령을 감동시켜 산삼과 딸기를 얻은 전설이 전래
- 영동군 호탄리도 비슷하며 호랑이가 물이 불은 여울을 건네 주고 3년상을 지켰다 하여 마을과 여울 이름에 호(虎)를 넣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