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떫은감 위주의 시장으로, 중국과 우리나라를 비롯한 약 15개국에서만 생산될 정도로 산지(産地)와 소비지가 편중(’13, FAO)
○ (생산량) ’12년 현재 세계 81만 5천 ha에서 446.8만 톤이 생산되고 있으며, 생산량의 74% 정도가 중국에서 나올 정도
- 생산량의 1위부터 3위까지를 중국, 한국, 일본이 차지할 정도로 동아시아에 집중되는 것이 특징
- 이외에 브라질, 아제르바이잔, 대만, 이탈리아, 우즈베키스탄 등이 생산하고 있으나 우리의 35% 이하 수준
감 수출의 신흥 강자!
▷ 이스라엘의 생산량은 3.1만 톤 규모로 왜소하지만 ‘샤론 프루트(sharon fruit)’라는 씨가 없는 단감을 유럽에 수출
- 나무에 열매가 달린 상태에서 CO2를 뿌려 강제로 숙성시키는 방식을 채용
○ (교역량) 생산량의 극히 일부분(0.02%)만이 수출되며 대부분은 자국 내에서 소비(‘11년)
- 브라질은 수출량이 가장 많은 나라로 약 673톤을 네덜란드(59%), 포르투갈(14.3%), 캐나다(9.4%) 등지에 판매
브라질은 어떻게 감의 유명 산지가 되었을까?!
▷ 1890년대 상파울로(Sao Paulo)에 전해진 이후 1920년대 일본의 이주민들에 의해서 재배가 확대되기 시작(’07, D. A. Neuwald 등)
- (주요 재배지) 브라질의 남부에 위치한 상파울로가 감의 주산지로 유명
- (주요 품종) 떫은맛인 타닌 성분을 없애 단감보다 당도가 높은 탈삽감이 주로 재배되며, 가장 상업화된 품종은 ‘라마포르테(Rama Forte)’로 붉은 색에 모양이 납작하며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
- (판매 형태) 생산량의 대부분은 신선 상태로 유통되며, 몇 지역에서는 우리와 같은 건조 또는 식초형태로 판매하기도 함
* 유통기한이 짧아 유럽으로 수출할 때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