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외나 멜론은 주로 생과로 이용되어 요리는 많지 않은 편으로, 주로 샐러드, 화채, 빙수 등에 많이 이용
○ 여름 빙수가 사계절 즐겨먹는 간식으로 바뀌고, 웰빙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멜론 등 다양한 과일이 들어있는 과일빙수가 각광
-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커피·음료 전문점에서는 멜론으로 빙수, 음료 등 계절 한정 상품을 개발하여 대중화에 기여
○ 참외를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성주 군청은 57가지의 참외 요리를 담은 ‘황금빛유혹(’10)’을 발간
* 생활밥상(김치, 떡볶이 등), 손님상차림(샐러드, 탕수육 등), 다과상(약과, 식혜 등), 영양 간식(잼, 쿠키 등), 참외 제품(장아찌, 와인 등)으로 구분하여 소개
□ 소비 확대와 생과용으로 판매가 어려운 낮은 품질의 과실을 활용하기 위해 산지 중심의 가공 상품 개발이 진행
○ 경북 성주군은 주스, 시럽, 잼 등의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식품 외에도 액비로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
멜론 가공품(메로나)의 열풍!
▷ 멜론의 소비에 간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품목은 멜론 착즙액으로 가공한 ‘메로나(Melona)’ 아이스바
- 빙그레 ‘메로나’는 1995년 수출을 시작, 30여 개국에 수출
- 특히, 브라질에서의 인기가 치솟아 디저트로 자리매김(‘12년 22만 상자 수출, 상자 당 60개)
* 출처: 서울경제(’14.1.27)
□ 이웃 일본의 예를 보면 멜론 주산지의 경우, 고급 멜론의 판매수익도 크지만 멜론의 향, 맛, 모양을 이용한 주변 산업도 활성화
○ 일본 전역의 제과점과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멜론빵은 전 세계에서 오직 일본에만 있는 품목
* 우리나라에서도 제빵 업계에서 멜론맛 도넛과 멜론 소다, 멜론 크림 소다 등이, 유가공업체에서는 멜론맛 우유 등이 판매 중이나 특색이 약함
○ 세계적인 수준의 유가공 제조 기술을 보유한 북해도에서는 우유, 아이스크림, 소다, 과자, 젤리 등 엄청난 수의 제품을 개발
* 명산지인 북해도의 유바리, 남부의 시즈오카현(懸) 등에서는 사실 멜론이 너무 비싸 방문객들이 구매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
□ 칵테일에 쓰이는 증류주나 술 종류에도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특이한 음료소재
○ 일본 산토리사(社)의 ‘미도리’, 네덜란드의 볼스사(社) ‘볼스멜론(BOLS Melon)’, 프랑스의 마리-블리자드사(社)의 ‘그린멜론’ 등
* 20도 정도의 알코올음료로 주로 칵테일 소재로 쓰이며,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 몽환적인 분위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