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외는 예로부터 한방에서 이뇨작용과 몸을 식혀 갈증을 없애는 약재로 유용하게 이용
○ ‘동의보감’에는 참외가 진해(鎭咳), 거담작용(祛痰作用)을 하고 풍담, 황달, 수종, 이뇨에도 효과가 있다고 기록
○ ‘본초서(本草書)’에는 참외는 갈증을 멎게 하고 번열을 없애며 소변이 잘 통하고 입과 코의 부스럼을 잘 다스린다고 기록
○ 민간에서는 덜 익은 참외의 열매꼭지(과체, 瓜蔕)를 가루나 달임 약으로 만들어 변비 치료나 토사제로 활용
○ 유행성간염에 참외꼭지 5%의 추출액을 한번에 3~5ml씩 하루 두 번 써서 좋은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음
□ 알칼리성 채소로 산성 체질 개선에 도움을 주며, 최근 항암작용 등 많은 효능들이 밝혀지면서 힐링푸드로도 인식
○ 여름철 갈증을 해소시키고 피로해소에 좋은 알칼리성 채소로 체질이 산성으로 변하기 쉬운 여름에 좋은 식품
○ 껍질 아래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쿠쿠르비타신 성분은 항암작용과 간 해독에 좋은 것으로 보고
○ 식이섬유인 펙틴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GABA(신경전달 물질) 성분은 혈압을 내리는 작용, 그리고 혈전예방 효과도 보고
○ 종자에는 팔미톨레산, 팔미트산, 스테아르산, 올레산, 리놀레산 등의 기름이 25% 함유되어 있어 요통 등의 치료에 효과
쿠쿠르비타신(cucurbitacin)의 두 얼굴?
▷ 오이, 참외, 멜론 등 덜 익은 과채는 쓴맛이 나는데 이는 박과 작물에 널리 들어 있는 쿠쿠르비타신 때문(‘13.7.12, Scientific Critics)
- 쿠쿠르비타신은 20여 종류가 있으며, 그에 따라 소염 효과, 항산화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항암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도 보고
- 하지만 쿠쿠르비타신은 식물의 살충 성분인 독소의 하나로 농업용 살충제로도 사용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중독사례가 여러 국가에서 보고되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