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두, 살구, 매실은 조금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국내 과수산업과 소비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잠재력이 존재
○ 자두의 재배면적만 고려하면 일본과 비슷한 수준이나 일본이 25품종 이상을 재배하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4품종이 90%를 차지
* 하니레드, 퍼플퀸 등 수확기와 색택, 크기가 다양한 품종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되어 보급되고 있어 문제점이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과종
○ 살구는 과일 크기가 작고 단맛이 적은 재래종이 주종을 차지하면서 출하기간도 20일 정도로 짧으며 선호도가 낮아진 것도 문제
* 자두와 마찬가지로 신품종이 개발 보급되고 있으나 그간의 재배면적 감소와 안 좋은 소비자의 인식을 극복하려면 시간이 필요한 상황
○ 현재의 매실품종은 일본유래 품종 몇 가지로 단순화되어 있고 가공에 주로 이용되기 때문에 신품종에 대한 요구가 낮은 편
□ 숨겨진 가장 큰 가능성은 자두, 살구, 매실이 서로 교잡이 가능해서 새로운 맛과 모양을 가진 꽃, 나무, 과일이 탄생할 수 있다는 것
○ 기존 포화된 시장과 생산지의 차별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과일을 생산할 수 있음
* 플럼코트(동양계자두×살구), 플루오트(자두×플럼코트), 넥타플럼(자두×천도복숭아), 이매(자두×매실), 체리플럼(자두×체리)은 신 과종으로 틈새시장이 기대
○ 중국, 북미, 유럽에서는 정원수, 관상수로서 일반화되어 있으며 정원, 가로수종이 한정된 우리나라에 새로운 명물탄생도 기대
- 궁궐에는 반드시 매화, 살구나무가 있을 만큼 보편적이었으나 최근 서양수종에 밀려 사양세
- 매화, 벚나무, 살구, 자두나무 순으로 개화하기 때문에 섞어 심거나 생산단지를 육성하면 새로운 경관확보와 소득원 창출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