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이야기

♣ 슈퍼모델 이미진이 수산물 요리로 준비한 나른한 주말 오후의 홈 파티

파티 마니아인 슈퍼모델 이미진, 그녀가 친구들을 초대해 수산물 요리로 파티를 열었다. 이날은 특별히 건강하고 날씬하게 먹고 산뜻하고 세련되게 즐기는 콘셉트로 음식과 테이블 세팅을 준비했다. 솜씨 좋은 그녀가 소개하는 자신만의 홈 파티 테이블 세팅 노하우를 배워보자.

♣ 테이블 세팅

보통 파티는 늦은 오후부터 시작해 저녁까지 진행된다. 그리고 거기에는 술과 기름진 음식이 빠지지 않는다. 파티 분위기는 즐겁지만 끝나고 나면 늘 과식과 과음으로 후회하는 일이 다반사. 오늘 슈퍼모델 이미진은 오후의 홈 파티를 준비했다.

몸매 관리에 신경 쓰는 여자 친구들과 함께하기에 특별히 수산물을 활용한 다이어트 건강식 위주의 음식과 경쾌한 느낌으로 테이블 세팅을 준비했다. 간단하지만 톡톡 튀는 그녀의 감각이 묻어난다.

♣ table setting tip 1 - 술 대신 아이스 허브차

나른한 주말 오후 파티에 술 대신 상큼한 허브차를 준비했다. 큰 유리 포트에 얼음과 허브를 넣고 물을 담아 향을 우려낸 허브차는 물이나 탄산음료, 술 대신 마시기 좋은 비타민 음료다. 살찔 걱정 없이 입안 가득 향긋하게 퍼지는 허브의 향이 입맛을 돋운다.

♣ table setting tip 2 - 컬러 대비로 더하는 테이블 포인트

대규모 파티가 아닌 4인용 테이블에 아기자기하게 차리는 파티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화려한 장식은 절제했다. 대신 작은 테이블이지만 테이블 매트와 그릇 등에 컬러를 대비 시켜 전체적으로 발랄하고 경쾌한 느낌을 살렸다.

나른한 오후의 식사이기 때문에 식욕을 돋우고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 그린과 핑크 컬러의 조화로 포인트를 살렸다.

♣ table setting tip 3 - 높이가 다른 유리컵으로 재미를 더한 스타일링

애피타이저로 준비한 수산물샐러드는 투명한 유리컵에 담았다. 각자 편히 들고 먹기 좋게 한 개씩 담되 높이와 크기가 다른 컵을 사용해 스타일링에 재미를 더했다.

♣ Point

이날 파티의 또 다른 포인트는 드레스 코드. 주말 오후 짧고 간소한 파티지만 드레스 코드까지 정해 정식으로 파티에 임하자는 것이 그녀의 모토. 이날은 블랙과 화이트로 정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을 연출했다.

만나서 한 끼를 먹고 수다를 떨더라 도 한껏 멋을 내고 모이면 훨씬 즐겁고 유쾌해진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다. 독특한 컬러나 의상보다는 심플한 디자인과 컬러를 정해 파티 이후의 스케줄에도 지장을 주지 않는 배려가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