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생일상에 빠지면 섭섭한 바다의 채소! - ‘미역’
미역은 열량이 적고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등 대장질환을 예방해주며, 지방이 들어있지 않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또 철분과 칼슘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점액질 성분인 알긴산은 중금속과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흡착시켜 체외로 배출한다.
2위 미인의 지름길 - ‘오징어’
오징어는 근육의 주성분이 단백질이고, 함유량은 어육단백질의 표준함량과 비슷하여 싼 가격으로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다. 또한 몸에 좋은 DHA, EPA같은 다가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여 성인병을 억제하며, 보통의 생선, 육류보다 많은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이나 스태미너 증강에 효과가 있다.
3위 똑똑한 생선 - ‘고등어’
고등어는 등푸른생선으로 뇌세포 활성화물질인 DHA가 함유되어 있어 수험생이나 어린이, 노인들에게 좋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들의 신경조직과 함께 두뇌발달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고, 뇌활동을 자극해 치매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
고등어에는 철분과 비타민B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빈혈과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으며,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량 증가에 좋다.
4위 콜레스테롤 걱정 뚝! 영양의 보고 - ‘새우’
새우는 수산물 요리에 있어 약방의 감초 같이 항상 빠지지 않을 정도로 우리 식탁문화에 비중 있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새우나 오징어에 콜레스테롤이 많다는 이유로 먹기를 꺼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새우에는 콜레스테롤 농도를 떨어뜨리는 몸에 좋은 고밀도 저단백 콜레스테롤(HDL)과 타우린이 들어 있어 혈관중에 침착된 저밀도 저단백 콜레스테롤(LDL)을 청소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동맥경화, 뇌졸증, 심장병, 고혈압 등 순환기 계통의 성인병을 예방한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 1위 장수국가 일본은 전 세계 새우 교역량의 3분의 1 정도를 소비하고 있다.
5위 은빛 옷 입은 대도어(大刀魚) - ‘갈치’
갈치는 가을 식탁을 풍성하게 하는 대표적인 수산물 중 하나이다. 배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가 없고 등지느러미가 머리 뒤에서 거의 끝까지 등 전체를 차지하고 있다. 몸이 홀쭉하고 길어 어도(魚刀) 칼치라고도 부른다.
여름철 산란을 마치고 월동에 대비하기 위해 늦가을까지 왕성한 먹이 활동을 하기 때문에 10월을 전후한 시기에 가장 살이 찌고 기름이 오르며 맛이 좋다.
살이 부드러워 소화 기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 영양식으로 좋고 칼슘, 인, 나트륨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며 DHA, EPA등 불포화지방산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수험생의 영양식으로도 좋다.
6위 갯벌의 산삼 - ‘낙지’
낙지의 영양성분은 오징어와 비슷하며, 단백질뿐만 아니라 인, 철분, 칼슘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다. 낙지의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함량을 보면 주로 타우린, 알기닌, 글리신 등이 많으며, 이외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다.
이같이 낙지의 단백질 함량이 높은 관계로 인하여 스테미너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낙지에는 타우린이 많이 들어있고 면역력이 좋아져 각종 질병 예방에 좋다.
7위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 ‘연어’
연어는 비타민 D가 풍부해 칼슘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돕는다. 또 비타민 B군을 함유하고 있어 성장과 소화를 촉진하고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 A와 E 성분이 많아 세포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연어의 효능으로는 오메가3이 들어있어 여드름 피부를 개선할 수 있다. 또 혈액순환을 돕는 비타민 B군은 다크서클을 완화시키고 피부의 색소침착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연어의 대표 성분인 불포화지방산의 하나인 DHA는 뇌 건강 기능을 활성화시켜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
8위 바다의 닭고기 - ‘참치’
참치의 대표적인 영양성분은 DHA와 오메가-3 지방산이다. 뇌를 구성하는 지방 성분의 10%가 DHA다. DHA가 뇌기능 저하, 학습부진을 막아주는 뇌 영양소로 꼽히는 이유다.
성장기 어린이의 시력과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 전문가들은 임산부와 수유 중인 여성은 하루 300㎎의 DHA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9위 겨울바다의 불로초 - ‘김’
김은 일반 해조류에 비하여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품질이 좋은 것일수록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등이 많으며, 지방과 탄수화물이 적다.
채취하는 계절에 따라 영양소의 양이 다른데, 채취 초기인 초겨울에 생산한 김은 단백질이 많고 늦게 채취할수록 탄수화물의 양이 많아진다. 따라서 초기에 채취한 김이 쌀밥과 먹었을 때 영양 보충 효과와 소화율이 좋고 식욕을 돋군다
10위 바닷속 춤추는 미스코리아 - ‘다시마’
바다의 채소라고 불리우는 다시마에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알긴산이 풍부하여 변비 및 장 건강에 효과적인 건강식품이다. 또한 칼로리가 거의 없고 각종 미네날이 풍부한 대표적인 저칼로리 알카리성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 자료 :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해양수산부.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