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매년 6월 |
지역 |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모항항 일원 |
문의 | 태안모항항수산물(해삼) 축제추진위원회 ☎ 010-9939-4363(추진위원장 국현민) |
설명 |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100% 자연산 ‘돌기 해삼’ |
♣ 축제 소개
오독오독 꼬들꼬들 식감 독특한 바다의 인삼
태안반도의 모항항에서 열리는 수산물(해삼)축제는 지난 2007년 12월 유류사고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모항항 주민 스스로가 뜻을 모아 2012년부터 시작한 지역축제이다.
해삼의 종류는 청해삼, 흑해삼, 홍해삼 등으로 구분되는데, 우리나라에서 나는 자연산 해삼을 최상급으로 인정해준다. 해삼은 산란기를 앞둔 5~6월이 제일 살이 통통하게 오를 때이다.
태안에도 80여 명의 해녀들이 있지만 7월 금어기를 앞두고 제주와 남해안의 해녀들이 수십 명이 와서 본격적으로 해삼을 채취한다. 이 무렵 채취한 자연산 해삼은 크기도 큼지막하고 오독오독 꼬들꼬들 특유의 식감을 느낄 수 있어 해삼 마니아들을 설레게 한다.
특히 수산물(해삼) 축제 때 판매하는 싱싱한 돌기 해삼은 3마리가 만 원, ‘와다’라고 불리는 해삼의 내장은 5만 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
수산물(해삼)축제는 모항항 해삼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태안군, 충청남도, 서산수협, 서산경찰서, 태안해양경비안전서, 모항어촌계가 후원하며 축제 기간 동안 해삼 무료 시식회, 방류체험, 수산물 중량 맞히기, 맨손 물고기 잡기, 도전 골든벨 퀴즈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관광객 노래자랑과 해삼요리 시연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며 해삼외 에도 다양한 어종을 행사장에서 맛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축제가 개최되는 남해군 창선면은 국내 유통량의 30%가 넘는 전국 최대의 고사리 주산지로, 산과 바다에서 다양한 특산물이 자라는 천혜의 고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