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매년 8월 |
지역 | 제주 서귀포시 효돈동 쇠소깍 해변 및 하효항 일원 |
문의 | 효돈동주민센터 ☎ 064-760-4627 |
설명 | 제주 생태관광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광 |
♣ 축제 소개
신비로운 절경이 펼쳐지는 한여름 밤의 축제
제주 쇠소깍의 아름다운 경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 효돈동연합청년회 주관으로 ‘쇠소깍축제’가 매년 8월 중순경 쇠소깍 해변 일원에서 펼쳐진다. 쇠소깍의 ‘쇠’는 효돈마을을 뜻하며, ‘소’는 연못, ‘각’은 옛말인 ‘깍’이 합쳐진 제주도 방언이다.
쇠소깍은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 보전지역인 효돈천의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효돈천 하류에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 부딪히면서 깊은 물웅덩이를 이루고 있어 쇠소라 불려지고 있으며, 쇠소깍은 쇠소의 마지막 지점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제주 현무암 지하를 흐르는 물이 분출해 바닷물과 만나 깊은 웅덩이가 형성된 쇠소깍은 섭씨 18도의 용출수를 유지하므로 가을에 뛰어들더라도 차갑지 않다. 또한 쇠소깍 해변에 자리한 검은 모래와 서핑에 알맞은 파도,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서귀포의 숨은 비경으로 각광받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소망등 달기 체험, 어린이 장기 경연대회, 비치발리볼 게임, 효돈동 감귤브랜드인 다우렁과 연계한 다우렁길 걷기, 가요제 등이 진행된다.
쇠소깍의 명물인 테우(제주도의 전통 뗏목), 카약, 제트보트, 배낚시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되며, 맨손 고기잡기, 검은 모래 속 보물 찾기, 감귤화장품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쇠소깍은 서귀포 칠십리의 숨겨진 비경 중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2015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