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 . 즙 . 청을 만드는 원물부터 패키자 콘셉트. 마케팅 성공사례 등 국내외 참고할만한 제품 사례를 소개한다.
♣ 라라브레드잼 by. 케이에스프레시
잼 포장을 진행하는 OEM 업체인 [케이에스프레시]에서 생산, 라라브레드에 납품하는 제품이다. 독특한 패키지가 가장 먼저 눈길을 끌며 제품 라인이 다양하다. 최근 서울을 시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런치 . 베이커리 체인점 [라라브레드]에 납품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 마미이트 by. 영국 이스트잼
마마이트는 양조 과정에서 얻은 이스트 추출물을 분해 농축하여 만든 스프레드(spread)이다. 1902년 영국에서 처음 생산된 마마이트는 본래 상표명이나, 최근에는 이스트 추출물로 만든 스프레드의 대명사로 쓰인다. 끈적끈적하고 검은색에 가까운 갈색이 돌며 짠맛과 발효식품 특유의 강한 향이 특장 영국인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쓰임새가 다양하지만 따끈한 토스트 위에 얇게 발라 먹는 것이 가장 대중적이다.
♣ 애플스트룹 by. 네덜란드
네덜란드 식품회사인 [프루말코, Frumarco]에서 선보인 대표적인 과일시럽 제품. 사과를 조청처럼 진하고 걸쭉하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네덜란드에서는 대중적으로 많이 먹는 아이템으로 주로 잼 대용으로 토스트에 발라 치즈와 함께 즐겨 먹는다
♣ 튜브 잼 by. 포르투갈 잼
포르투갈 여행자들의 필수품으로 알려진 튜브형 잼이다. 잼을 물감 튜브와 같은 패키지에 담아 예쁘고 짜먹거나 보관하기 간편하다. 선물용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필수 선물 리스트에 올라 있을 정도다. 색다른 콘셉트로 마케팅에 성공한 아이템이다.
♣ 밤 잼 by. ZUEGG
130년 전통의 이태리 잼 회사인 [주에그, ZUEGG]에서 생산하는 밤 잼 제품. 밤 퓌레, 설탕, 아미드 펙틴, 바닐라 향 등을 사용해 만들었다. 마켓컬리 입점은 물론, 갤러리아백화점, SSG 등에 입점하며 청담 일대에서는 ‘청담 잼’이라고 불린다. 농도가 되직하고 달지 않아 빵에 발라먹는 스프레드 외에도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다.
♣ 스타우즈 by. 오스트리아잼
빵이 주식인 오스트리아에서는 여러 명품 잼이 많이 생산되는데, [스타우즈, Staud’s Wien]는 그중에서도 대표 잼으로 꼽힌다. 과일의 함량이 높으면서 당도가 낮은 것이 특징. 예술의 나라답게 여러 아트컬렉션을 선보이며, 취미로 잼 패키지를 모으는 여행자와 소비자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