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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4. 근력, 골격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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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디스크

♣ 디스크

디스크 예방을 위해서나 수술 후 재발을 막기 위해서도 지속적인 운동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끈기다. 요통이 약간 있는 경우에도 3∼6개월간 끈기있게 운동해야 한다. 허리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라면 적어도 1년이상 계속해야 한다. 허리 강화체조는 물론이고 걷기 수영 자전거타기등도 허리를 튼튼하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

권장할 만한 운동은 수영 등 허리에 무리가 적게가는 운동이 좋으며 집에서 하기에는 윗몸일으키기, 무릎 가슴에 갖다대기 등 편안하게 누워서 허리에 힘을 줄 수 있는 운동이 좋다. 

1. 운동

1)걷기

걷는 운동이 건강을 지켜주는데 아주좋다. 의사들은 걸을 때 온몸의 근육 6백50여개중 1백여개 이상을 움직이게 된다며 허리를 튼튼히 하는데도 걷는 운동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처음에는 매일 아침 10∼20분가량 산책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4주 정도 계속한뒤에는 일주일에 10분 정도씩 운동시간을 늘려나간다. 조깅은 요통환자에게 좋지 않다. 추에 평소의 3배 이상 부담을 주기 때문. 등산을 할 때도 경쟁적으로 빨리 오르는 것은 무리가 올 수 있다. 특히 내려올 때 척추에 충격이 많이 가므로 높지 않고 평탄한 코스를 택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좌우 균형이 맞고 허리에 부담이 적게 가는 실내용 자전거타기, 수영, 이 좋으며 허리를 한쪽으로 비트는 골프나 볼링, 테니스 같은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2)스트레칭

엎드려 긴장을 풀고 쉰다-엎드린 상태에서 팔을 바닥에 대고 상체를 반쯤 일으킨다-엎드린 상태에서 손바닥을 가슴 앞에 대고 팔을 충분히 펴면서 상체를 완전히 일으킨다.

3)물속걷기 운동

북한에서는 최근 성인병의 하나인 요통치료에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물속걷기 운동이 제일이라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허리아픔 치료에는 물속에서의 걷기 운동이 아주 좋다면서 물속에서는 수압이 육지의 5∼8배나 돼 이것이 요통치료에 좋은 작용을 한다고 주장했다.

또 물의 저항을 뚫고 나가면서 간단한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치료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이 신문에 따르면 물속걷기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1단계에선 몸을 가슴까지 물에 잠그고 25m 구간을 왕복하며, 2단계에서는 오른손을 어깨 위로부터 뒤쪽으로 돌리고 그 오른손에 아래로부터 올린 왼손을 잡고 좀더 빨리 걷고, 3단계에선 50m 구간을 전속력을 다해 걷는 것이라고 알려진다.

2. 온천욕

1) 온천욕은 (건강욕)이다

동네목욕탕처럼 몸씻고 서둘러 나와버리면 온천을 찾을 이유가 없다. 바람직한 온천온도는 섭씨 40도 전후가 알맞고 신경통치료나 신체 단련을 위해서는 42도 이상 고온욕도 무방하다. 러나 심장병, 고혈압, 노이로제, 당뇨병, 급성피부염, 폐결핵, 악성빈혈, 분만2개월 전후 임산부 등은 온천욕을 삼가는게 좋다.

2) 온천욕 방법:

(1) 먼저 미지근한 물로 전신 샤워를 한 후 미온탕→온탕→열탕→냉탕순으로 입욕한다. 열탕, 냉탕은 신체에 부담을 주므로 5분 이상 머물러서는 안된다.

(2) 하루 입욕 횟수는 3회를 넘지 않아야 하며 1회 10분 남짓이 가장 효과가 좋다. 탕속에서 30분을 넘으면 체력소모가 많아 오히려 몸에 좋지 않다.

(3) 입욕 후에는 물기를 닦아내지 말고 그대로 말리는 것이 좋다. 익성분이 골고루 흡수된다. 탕에 붙어 있는 온천욕법 안내문을 잘 읽고 특히 치료용으로 온천을 찾은 사람은 안내인과 상의하도록 한다.

(3) 요통에 좋은 온천수: 식염천(나트륨천):온천수 1kg중 식염 함유량이 1만㎎ 이상인 온천 소금과 같은 짠맛이 난다.

(4) 경북 문경시 문경읍 하리 문경온천에서 솟아오르는 물은 황갈색을 띤 중탄산칼슘 온천수로 끈끈한 것이 특징이다.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요통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목욕요법 

술목욕 : 욕조 하나 가득 더운 물을 받고 여기에 청주 2ℓ를 타서 잘 섞은 뒤, 탕에 들어가 약간 땀이 날 정도로 있다가 샤워하되, 두 세번 반복하고 일 주일에 두 세번 하면 된다. 이 방법은 허리병에만 좋은 것이 아니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피부에 화색이 돌고, 체표의 기름을 녹여 제거하기 때문에 땀구멍 깊은 곳의 이물질까지 없앨 수 있어 화장이 잘 받고 피부가 윤택해진다.

4. 한약차 

(1) 두충차 : 껍질에 붙어 있는 흰실처럼 생긴 섬유질이 없어질 때까지 볶은뒤 물과 함께 끓여 마시면 된다. 근육 경련 방지와 무릎 관절통, 요통 등에 효능이 있고 혈액순환에도 좋다.

(2) 쥐엄나무 열매 : 한약상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쥐엄나무의 열매. 그늘에서 말린 쥐엄나무 열매 10g을 물 3홉(600cc)으로 달여 1일량으로 마신다. 요통 외에도 류머티즘, 신경통, 부인병 등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3) 모과차 : 신경통.요통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 싱싱한 모과를 골라 깨끗하게 씻고 껍질을 벗겨 4등분해서 은행잎 모양으로 얄팍하게 썬다. 모과 한 개를 기준으로 했을때 물 20컵정도를 부어 주전자에 넣고 끓인후 뜨거운 찻잔에 붓고 잣을 띄워낸다.

(4) 수세미 오이뿌리.약쑥 : 요통에는 수세미오이뿌리를 볶아 가루를 만들어 1회에 5~6g씩 먹거나 수세미오이 줄기를 하루 30~40g씩 물에 달여 2~3회에 나누어 먹는다. 또는 잘말린 약쑥 잎을 찧어 굵은 줄기를 골라내고 약간 타도록 볶아 식초를 뿌려 더운 김에 쏘인후 아픈 곳에 바른다. 

5. 한약술 

(1) 두충을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 데운 술과 함께 자주 복용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 취침 전에는 부추술 한 컵을 마시는 것도 좋다. 어혈을 풀고 냉증까지 없애는 부추를 60g 취하여 물 10컵에 넣고 끓이다가 한 컵 분량으로 졸아들면, 이 물에 청주 1/4컵을 부어 섞어마신 후 숙면을 취한다.

(3) 대나무 뿌리를 이용하는 것으로 8돈 가량의 대나무 뿌리를 묵은 술로 달여서 아침 저녁 두차례 나눠 먹으면 통증이 가시게된다.

(4) 인삼양영주 : 인삼양영주의 처방은 인삼양영탕이라는 처방을 술로 담근 것이다. 지나치게 허약하고 기혈이 부족하여 숨이 차고, 식욕이 떨어져서 소식하며, 추웠다 더웠다 하는 한열이 있고, 진땀이 저절로 흐르면서 요통까지 있는 경우에 쓸 수 있는 처방 약술이다.

즉, 피로로 권태하여 움직이기 싫을 정도로 손발과 온몸이 무거우며, 숨이 차서 움직였다 하면 아주 심해지고, 아랫배가 당기면서 편치 않고, 허리와 등이 뻣뻣하게 굳으면서 아프고, 괜한 일에 잘 놀라고 입이 마르며 입술이 트고 자꾸 여위어갈 때 쓴다.

빈혈이 심하고 허약한 체질로 특히 유산 뒤끝에 허리가 아프다면 이 처방과 술이 금상첨화이다. 20첩 분량으로 약을 짓고, 여기에 소주를 붓고 2주일간 익힌다. 자주 흔들면서 익힌 후 짜서 여과한 후, 1일 3회 식간 공복에 소주잔으로 한 잔씩 마시면 된다.

(5) 대방풍주 : 대방풍주의 처방은 대방풍탕이라는 처방으로 약술을 담근 것이다. 허리, 무릎의 통증 특히 무릎이 심하게 붓고 아파서 마치 학의 다리처럼 무릎이 불쑥 부어오를 정도로 악화된 경우도 이 처방, 이 약술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의 순환을 순조롭게 해주고 혈맥을 순환시키며, 근골을 강건하게하여 외부 환경으로부터 병적으로 얻은 냉기와 습기를 제거함 으로써, 이런 병적 인자에 의해 허리나 무릎 또는 대관절이 차고 아프며 붓고 하는 증상을 깨끗이 개선해 준다.

또 설사 등을 잘하고 그래서 설사 후 두 다리에 힘이 없고 통증이 있으며 보행하기 불편한 경우에도 효과가 좋다. 20첩 분량으로 약을 짓고, 여기에 소주를 붓고 2주간 냉암소에서 약물을 술에 우려내면 된다. 보다 잘 우려내기 위해서 하루 서너 차례씩 흔들어 주는 게 좋다.

복용은 식간 공복에 한다. 단, 이 처방의 약술에는 부자 같은 독성 약물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자는 체내의 냉기를 구축하는 효과가 크며, 진통작용까지 탁월하기 때문에 요통, 무릎관절통 등에는 더없이 훌륭한 약이지만, 대단한 열성 약재일 뿐 아니라 아코니틴 성분인 독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때로 부작용이 발생한다.

따라서 식후에 금방 마시지 말고, 약술을 든 직후 열성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하며, 약술을 처음 시작할 때는 소주잔으로 1/3잔씩 시작하여 차차 1/2, 2/3, 1잔씩으로 양을 늘려 나가는 것이 안전하다. 그렇다고 지레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6. 한방 요리 

1) 여성이 어깨결리고 허리아프면 연근-무-두부요리를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어깨결림을 호소하는 대부분 여성들은 몸이 차갑다}고 말한다. 몸이 차갑다 보면 혈행이 나빠지고 근육이 딱딱해지게 마련이다. 권할만한 식품이 인삼이나 연근, 무같은 근채류,두부같은 콩류, 멸치, 해초류다. 몸을 덥혀 피를 잘 돌게 만든다. 고추나 검정깨도 효과가 있다. 현미도 좋지만 소화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2) 고진음자-닭고기튀김

고진음자란 처방은 음양이 다 허하고, 기혈이 부족하여서 손, 발바닥은 물론 심장까지 화끈거리는 것이 참을 수 없으며, 열이 훅 달아올랐다가 사라지기도 하고 진땀이 나거나 설사를 하기도 하고, 때로 가래 끓고 기침하기도 하는데 쓰는 처방인데, 어지럽거나 무기력하고 머리도 맑지 않고 허리가 특히 아침 기상시에 몹시 아파 기동이 어려운 경우에 도움이 되는 처방이다.

이 처방은 예로부터 중년 이후에 상복한다면 당연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처방이다.

<요리 방법>

첫째, 숙지황 6g, 산약 인삼 당귀 황기 황백 각 4g, 진피 백복령 각 3g, 두충 감초 백출 택사 산수유 파고지 각 2g, 오미자 20알 중 산약, 인삼, 산수유, 오미자를 빼고 끓인 물에 간장, 술, 설탕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둘째, 여기에 닭고기살을 크게 썰어 소금, 술, 후춧가루에 재운 것과 산약가루, 달걀흰자를 잘 섞는다. 이것을 튀김 가루에 하나씩 떼어 넣어서 튀겨 낸다.

셋째, 접시에 튀긴 닭고기살을 담고 인삼 대신에 수삼을 보기 좋게 썰어 올려 놓고, 물에 불려 살짝 볶은 산수유를 한쪽 옆에 얹고, 물에 불려 씨를 뺀 오미자를 얹는다.

넷째, 고진음자로 술을 담가 두었다가, 이 술로 ‘고진음자-닭고기튀김’을 안주삼아 먹으면 더욱 효과 있다.

3) 보중익기탕-쇠고기 졸임

비위장 소화기 기능이 극도로 쇠약해지고 보기 싫을 정도로 수척해 요통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보중익기탕이라는 처방이 효과적이다. 이름 그대로 補中, 소화기능을 보강하고, 益氣, 기운을 더 보태주는 처방이다. 원래 이 처방은 8가지 약재로 되어 있지만, 요통이 심해서 한방 요리로 만들어 먹고자 한다면 약재를 적절히 가감하여 다음과 같은 요령으로 쓰는 것이 좋다. 

<요리 방법>

첫째, 가감하여 만든 황기 수삼 백출 감초 속단 금모구척 각 4g, 당귀 진피 각 1g 중 수삼과 금모 구척을 빼고 끓인다.

둘째, 한편, 쇠고기는 납작하게 편으로 썰어 내고 소금, 술, 후춧가루에 절이듯 버무려 큰 냄비에 넣고 약재 끓인 물과 수삼, 금모구척을 함께 넣어 국물이 졸아들 때 까지 끓인다.

셋째, 이제 접시에 쇠고기 조린 것을 놓고, 그 위에 수삼과 금모구척을 얹혀 모양을 낸다. 수삼이 먹음직스럽게 올라 앉은 것도 멋있지만, 예쁜 금모구척이 화려한 모습으로 배열된 것 또한 일품이다.

넷째, 이때 보중익기탕 원방으로 담근 술로 ‘보중익기탕-쇠고기 조림’을 안주로 먹으면 좋다.

7. 기타민간요법 

1) 콩을 뜨거운 물에 담궜다 꺼내 곧바로 자루에 넣어 허리에 대고 찜질하는 것도 좋다.

2) 자라껍데기인 별갑도 요통 치료에 이용되는데 별갑을 불에 구워 가루를 내 매일 2차례 술과 함께 한 숟갈씩 2, 3개월 복용하면 된다.

3) 신장기능이 허해서 생기는 요통에는 백편두를 끓여 수시로 복용하거나 돼지콩팥 1개속에 두충가루 3돈쭝을 넣어 구워 먹어도 좋다. 또한 파고지 1냥 정도를 볶아 가루내 데운 술로 공복에 3돈쭝씩 하루 3차례 복용해도 효과적이다.

4) 체질이 허하고 추위로 인한 요통에는 찹쌀 2되를 볶은 뒤 이를 자루속에 넣어 뜨겁게 하여 아픈 곳을 덮고 회향 가루를 술과 함께 마시면 좋다.

5) 삐어서생긴 이혈요통에는 수박의 푸른 껍질을 음지에서 말린 후 가루로 만들어 두었다가 소금물에 개어 3돈쭝씩 먹으면 효과가 있다.

6) 만취했거나 포식한 뒤 갑작스럽게 요통이 있을 때는 반하와 진피 각각 6g과 복령 감초 산사 신곡 맥아 4g씩을 섞어 복용하면 좋다.

7) 고량진미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습열(濕熱)로 인해서 요통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실증과 허증을 구분해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창백산 계통의 처방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8) 갑작스런 스트레스로 인한 요통에는 안정을 취한 뒤 칠기탕에 복령 4g을 넣고 달인 후 이를 복용하면 좋다.

9) 북한은 최근 피로성 요통이나 변비 비만 냉증 등에는 ‘소금요법’이 효과적이라며 상세히 소개했다. 피로가 원인이 되어 허리가 묵직하거나 아플 경우 22g 정도의 소금으로 허리부분 전체를 아랫방향으로 바르면 다음날 아침에는 허리가 가벼워지고 4∼5일 계속하면 통증이 거의 가라앉는다고 소개한 것으로 내외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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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지 각각의 약초는 환자의 체질, 건강상태에 따라 사용법과 사용량 등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참고로만 이용하세요.
  • 자료출처 •김순기(金順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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