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좀
백선균과 피부사상균이 발과 손에 감염되어 생기는 사상균성 피부병이다.
* 노봉방100그람 우방자100그람 목초액3리터 이상의약재를 한데넣고 목초액이 절반이 되게 달인다음 찌꺼기는 버리고 목초액 달임물에 환부를 2-3시간 정도 담그면 되는 데 경증은 하루나 이틀이면 완치되고 손발톱에 생긴 무좀은 열흘정도 담그면 완치된다.
* 아홉번구운 죽염가루를 환부에 자주뿌리면 잘 듯는다.
* 만병초 잎사귀를 진하게 달여서 농축시킨 농축액으로 환부를 자주 바르면 잘 듯는다.
* 황백가루 400그램, 고백반 100그램, 개쓸개 20그램, 술파민 가루 100그램을 쌀겨기름 2000밀리리터에 개어서 고루 섞어 잘 개어서 연고가 되게 한다. 하루 한 번씩 먼저 무좀 부위를 소독하고 약을 바른다.
약을 바르는 3-4일 동안 발을 적시는 일이 없게 해야 한다. 상처에 혼합감염이 있을 때에는 아연화를 발라서 감염을 없애고 약을 바른다. 재발을 막기 위해서 7-15일 동안 비눗물로 발을 씻지 말아야 한다.
♣ 무좀
1.담배 니코틴 우려낸 물을 바르고 담근다.
2.맨발로 모래찜질을 한다.
3.석유나 휘발유, 또는 파리약을 바른다. 단 1회에 치유된다.
4.먹물을 진하게 갈아 자주 바른다
♣ 무좀
1. 좋은식품
분겨. 석류. 후추. 오배자
2. 증상
백선균의 일종이 피부에 붙어서 기생하여 일어나는 완고한 피부병인데, 습기가 많은 여름철이 되면 많은 사람이 이 병으로 고생을 한다. 처음에는 좁쌀같은 작은 물집이 모여서 생기는데. 좀 지나면 말라서 표면으로부터 피부가 떨어지게 된다. 몹시 가려워서 긁으면 피부가 헐게된다.
3. 치료
* 분겨(粉糠) 기름을 바르면 매우 효과가 크다.
* 석류파괴나 근피(根皮)를 달인즙을 바르든가 뿌리를 짓찧어 그 즙을 바른다.
* 후추와 오배자를 같은 비율로 가루를 만들어 물에개어 붙이면 특효약이 된다.
♣ 무좀
▸ 덜익은 감을 찧어 환부에 바름.
▸ 담배 삶은 물에 환부를 담금.
▸ 봉숭아 씨를 찧어 붙임.
▸ 물에 백반을 넣고 끓여 백반이 녹은 후 환부를 담금.
▸ 무를 삶은 물에 환부를 담금.
▸ 물에 식초를 넣고 끓인 후 환부를 담금.
▸ 약쑥을 태우면서 연기를 쏘임.
♣ 화상
여름철 휴가 기간중 바닷가 또는 계곡 야영장 등에서 며칠 생활을 하다 보면 피부가 태양에 노출이 되어 화상을 입는 수가 있다. 집에 돌아와 지내다 보면 온 몸이 가렵고 따갑고 하여 일상 생활 자체에 지장을 주게 되며 밤에는 잠도 잘오질 않아 고생을 하게 된다. 시간이 흐르게 되면 대부분 자연 치유는 되나 좀더 빠른 치유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토종 오이를 잘 갈아서 즙을 바르면 특효가 있다.
2. 감자를 잘 갈아서 즙을 바르고 자면 잘 치유 된다.
3. 물집이 잡히고 따가우면 석고 가루를 바르면 딱지가 앉으며 곧 낫게 된다.
4. 식초를 증류수에 5% 정도로 희석해서 상처에 바르면 곧 회복 된다.
♣ 화상
* 오소리 기름을 환부에 1일수회 발라주면 매우잘 듯는다 .오소리기름은 찰과상으로 인한 외상에도 흉터없이 환부를 아물 게 했으며 항생연고제 보다 치료율이 빨랐다.
* 꿀과 참기름을 동량으로 섞어서 매일 환부에 바르면 효험이 있다.
* 토종오이를 생즙내어 마시면 몸속의 화독이 잘풀리며 숙주나물을 생즙내어 환부에 바르면 통증이 멎고 환부가 빨리 아문다.
* 황백 금은화 각 100그램, 지유 70그램을 각각 따로 진하게 농축액을 만들어 합쳐 모두 200그램을 만든다. 여기에 기름 250그램, 프로카인 1.25-1.5그램, 라놀린 30-35그램, 비누 10-15그램의 비례로 섞어서 유제가 되게 하여 소독한 덧가제에 발라서 붙인다. 그냥 발라도 된다. 깊이 바를 때에는 심지를 만들어 넣어도 된다.
* 지유를 부드럽게 가루내어 참기름에 개어서 쓴다. 들기름이나 콩기름을 대신 쓸 수도 있으나 효과는 참기름 보다 못하다. 하루 한 번씩 천으로 적셔서 화상 부위에 댄다.이 약을 바르면 자극이 적고 통증이 줄어들면서 말 초순환장애가 없거나 가벼워지면서 새살이 빨리 돋아나오고 잘 낫는다.
또 화상 부위의 열독을 잘 빨아낸다. 2차적인 조직괴사와 삼출액이 빨리 줄어들면서 화상부위가 깨끗하게 괴면서 새살이 돋아나온다. 거의 모두 괴사조직 수술을 하지 않아도 치유가 가능하다. 피부이식수술을 하지 않아도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 동상
1. 좋은식품
노랑하눌타리. 범의귀. 자주쓴풀. 번초. 생강. 콩. 감. 귤. 호박. 수세미. 은행잎
2. 증상
동상은 차가운 공기가 피부에 닿게될 때 그부분의 혈관이 넓어진채로 마비가 되면서 혈액이 굳어 일어나게 되는것이다. 처음에는 빈혈, 곧이어서 충혈되어 자적색(紫赤色) 이 되면서 <제1도>, 마침내 물집(水疱) 이 생긴다 <제2도>. 다시 한층더 심해지면 피부가 뭉게져 버린다. <제3도>
3. 치료
* 노랑하눌타리 씨를 흑소(뚜껑이 있는 질그릇속에 넣고 그질그릇을 불속에 넣고 태운다) 해서 참기름에 개어 바르면 유효하다.
* 범의귀 잎으로 즙을 내어 바르면 효과가 있다.
* 자주쓴풀을 진하게 달여 그 뜨거운 즙으로 환부를 찜질해주면 매우 효과가 있다.
* 콩한말 가량을 자루에 넣어서 추운곳에 약 1-2시간 놓아두었다가 그 콩자루속에 손발을 넣고 있으면 효과가 있다.
* 감씨와 껍질을 불에 태워서 가루를 만들어 참기름에 개어 바르면 7일 이내에 낫는다.
* 큰 귤 5-6개를 푹 삶은 열탕에 담그고 있으면 유효하다.
* 호박을 썰어서 자주 문지르면 낫는다.
* 늙은 수세미 외를 말린다음 가루를 만들어 돼지기름에 개어 바르면 유효하다.
* 푸른 은행잎을 말린다음 달여서 그즙으로 찜질을 한다.
♣ 옻이 올랐을때
옻피부염은 농촌 사람들한테 매우 심한 고통을 주는 질병 중에 하나이다. 옻이 올랐을 때 가장 좋은 것은 등롱과(까마귀밥여름나무)이다. 등롱과의 줄기와 잎을 날 것 그대로 0.5-1센티미터 길이로 썰어서 200그램을 따뜻한 물에 2시간 동안 담가 둔다.
그런 다음 천천히 불을 때면서 졸인다. 이것을 여과하면 진한 맥주빛의 액체가 되는데 이 액체를 한 번에 100밀리리터씩 하루 3번 먹는다. 그릇은 약탕기나 니켈도금한 것을 쓴다.
증상이 가벼우면 2-3일간 심하면 3-7일 동안 복용한다. 약을 복용하면 첫날부터 피부염, 화끈화끈한 느낌, 가려움증, 발적 등이 없어지면서 피부 표면이 꾸득꾸득하게 마르면서 3-7일 동안에 완전히 낫는다.
* 벗나무 껍질을 벗겨서 오랜시간 삶아서 그물로 환부를 씻으면 낫는다.
* 생지황30그람.배선피.현삼.고삼.금은화.연교 각15그람.지부자.목단피.적작약 각12그람.자초.형개.방풍 각10그람.승마.박하.감초 각6그람.선퇴3그람 이상의약재를 하루 한첩씩 물에 달여 두 번에 나누어 복용하면서 약달인 찌꺼지를 재탕해서 환부에 바르면 매우 신효하다.
* 홍화.도인.행인.치자 10그람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빙편가루2그람을 한데넣고 꿀에개어서 가로세로 3센치정도의 크기로 잘라서 배꼽에 붙이고 반창고ㄱ로 고정시키면 잘 듯는다.
♣ 욕창
오랫동안 누워 있어서 피부가 짓눌려서 혈액순한이 되지 않아서 생기는 상처의 하나이다. 만성 질병으로 오래 누워 있거나 의식장애 또는 마비가 생겨서 움직이지 못할 때 연한 피부조직에 빈혈이 오고 피부온도가 낮아 지면서 상처가 생긴다.
* 죽염수를 환부에 매일 발라주면서 죽염을 겸복하면 효험이 있다.
* 생리식염수를 솜에 뭍혀서 삼출액과 고름을 닦아내고 딱지가 있으면 떼어낸다. 그런 다음 쑥연기발생기로 쑥 연기를 상처 부위에 5-10분 동안 쏘인다. 쑥연기기름이 마른 다음에 소독한 솜을 대고 반창고를 붙인다. 2-6번 하면 딱지가 생긴다.
* 고삼뿌리를 진하게 달인 물에 수건을 넣었다가 욕창이 생긴 부위에 여러 번 발라 준다. 고삼뿌리에 센 살균작용이 있어서 심한 욕창에 쓸 수 있다.
♣ 사마귀
1. 좋은식품
율무. 가지. 후박나무씨. 씀바귀. 토란
2. 증상
보통 사마귀는 손, 발에 생기기 쉽고, 표면은 꺼칠꺼칠하며, 점점 수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으나 아프거나 가렵지는 않다. 내 버려 두어도 저절로 낫는수가 많다.
3. 치료
* 율무쌀을 하루 10-15g씩 달여 마신다.
* 가지를 강판에 갈아서 자주 바르든가, 가지 꼭지로 자주 문지른다.
* 후박나무씨를 달여 그 즙을 자주 바르면 유효하다.
* 씀바귀에서 나오는 흰액즙을 자주 바르면 떨어진다.
* 토란을 칼로썰어 사마귀에 마찰을 계속하면 없어진다.
♣ 농가진.화농성질환
* 농가진
피부가 구균에 감염되어 얕게 곪는 병이다. 주로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으로 인해 피부와 노출된 부위와 털구멍이 감염되어 생기는데 여름철에 많다.
* 화농성 피부염
화농성 균의 감염으로 인하여 피부가 곪는 병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이다. 머리, 얼굴, 목, 팔, 다리 등 노출된 부위가 가렵고 붉은 반점이나 작은 물집이 생겨서 곪는다. 대개 온몸증상이 없지만 혼합감염되거나 자가감염으로 온 몸에 퍼지면 열이 나고 임파선이 붓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농양이 터지면 딱지가 생기거나 바로 아문다.
* 고백반 15그람.황련 9그람을 한데섞어 가루낸다음 포도당 가루 90그람을 고루섞어 병에 넣어둔다음 환부를 0.1%의 초산용액으로 깨끗이 소독한다음 위의 가루약을 환부에 고루 뿌리고 반창고로 환부의 약물을 고정시키면 잘 듯는다.
* 희렴(진득찰) 300그램, 다릅나무껍질 500그램, 위령선 200그램을 잘 섞어서솥에 넣고 약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은 다음 끓인다. 충분히 끓인 다음 물을 걸러내고 다시 물을 붓고 3번 달여 걸러낸다. 이렇게 걸러낸 것을 합쳐 물엿처럼 될 때까지 달여 피부에 바른다.
* 농피증-황금 황련 대황을 가루 내어 여기에 같은 양의 콩기름을 섞는다. 솜을 여기에 담갔다가 아픈 부위에 붙이고 붕대를 감는다. 하루 걸러 한 번씩 5-8번 치료한다. 70퍼센트 효험. 백선(흰버짐)
* 식초500 미리리터에 고삼 200그람을 잘 게 썰어서 밀봉한다음 일주일이 지나면 환부에 바르는데 환부를 손톱 으로 긇어서 인설을 제거한후 따뜻한 물로 환부를 깨끗이 싯어낸뒤 탈지면으로 고삼 식초약을 바르면 되는데 매일 4-5회정도 바르면 효험이 있다.
* 보골지 300그램을 잘게 씻어 잘 말려서 부스러뜨린다. 이것을 체로 쳐서 70퍼센트 알코올을 3배 붓고 5일 동안 60도 이하에서 우린다. 추출액을 거르고 찌꺼기에 2배량의 알코올을 다시 붓고 3일 동안 우린다. 이것을 거르 고 다시 찌꺼기에다 같은 양의 알코올을 붓고 하룻동안 우린다.
이렇게 3번 우린 액을 합하여 500밀리리터가 될 때까지 감압멸균한다. 따로 양제근 150그램에 물을 3-5배 붓고 6-8시간 끓여서 우리고 찌꺼기에 다시 4-6 배 물을 붓고 끓여서 우린 뒤 여과액을 합하여 150밀리리터가 되게 졸인다.
보골지 팅크 500밀리리터에 양제 근추출액 150밀리리터를 넣어 유동액기스를 만든다. 보골지팅크를 하루 한 번 아픈 부위에 바른 뒤 30분 뒤에 20-30분 동안 햇볕을 쪼인다.
치료는 15일 바르고 5일 휴식하고 다시 15일 바르는 방법으로 한다. 하루 한 번 이상 바르면 약물로 인한 화상이 생기므로 주의해야 한다. 1치료주기를 40일 로 한다.
♣ 옴
1. 좋은식품
새우. 레몬. 멀구슬나무. 떡쑥. 고추. 여뀌. 복숭아. 도꼬마리. 쑥. 호도
2. 증상
개선충이라는 아주 작은 충이 피부속으로 들어가 알을낳고 번식함으로써 일어나는 피부병이다. 좁쌀만한 것이 도톨도톨하게 돋아서 몹시 가렵다. 때로는 물집이 잡히면서 곪는 것도 있다.
3. 치료
* 새우껍질을 달여 마시면 유효하다.
* 레몬을 썰어서 환부에 문지르면 가려운 것도 사라지고 마침내 낫게된다.
* 백단(멀구슬나무) 잎을 짓찧어 즙을 내서 바르면 유효하다.
* 떡쑥 전초와 고추를 함께 태워 가루로 하여 참기름에 개어 바른다.
* 여뀌 잎을 짓찧어 와세린에 개어 바르면 몹시 아프기도 하지만 빨리 낫는다.
* 복숭아 뿌리와 줄기를 짓찧어 즙을 내어 바르면 낫는다.
* 돼지고기에 완화를 같은 량으로 넣고 달여 먹으면 유효하다.
* 염소고기에 토복령(土茯笭) 2냥중과 은화 (銀花) 1냥중을 함께 물로 끓여 먹으면 낫는다.
* 쑥을 식초에 달여서 그 탕으로 씻으면 즉시 효과가 있다.
* 호두를 짓찧어 약간의 석유와 수은(水銀) 3푼을 혼합해서 바르면 매우 효과가 있다.
♣ 수두
1. 좋은식품
오령산. 계지가황기탕(桂枝加黃耆湯)
2. 증상
잠복기간은 10-21일 정도이며 가벼운 발열과 동시에 전신에 빨간 작은 반점같은것이 나온다. 크기는 각양각색이나 시간이 좀 지나면 중심부에 물집을 만들고 2-3일이 지나면 말라서 딱지가 된다. 딱지가 떨어지면 수개월간 딱지 자리가 남게된다.
3. 치료
* 오령산(五笭散)은 몹시 가렵고 목이 마를 때 쓴다.
* 계지가황기탕은 경증에 유효하다.
♣ 부종
부종이란 피부 밑에 체액이 지나치게 많이 고인 것을 가리킨다. 그리고 내장 조직에 체액이 지나치게 많이 고인 것을 수종이라고 하는데 부위에 따라 가슴에 고인 것을 흉수라고 하고 배에 고인 것을 복수라고 한다. 또 부종은 부위에 따라 국소성 부종과 전신성 부종으로 나눌 수 있다.
① 오령산 - 택사 8그램, 저령 6그램, 백출 6그램, 복령 6그램, 육계 2그램을 가루 내어 한 번에 4그램씩 하루 3번 먹는다.
② 등심초뿌리(골풀) 200그램, 질경이뿌리 200그램에 물 1000밀리리터를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게 하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밥먹기 전에 먹는다. 음료수처럼 마셔도 부작용이 없다. 부종이 심한 사람한테 오심이 나타날 수 있으나 곧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