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거리(항아리 손님)
1. 좋은식품
우약. 무우
2. 증상
잠복기는 2-3주간이며 대개 1-2일간의 가벼운 열과 두통이 있은다음 한쪽 또는 양쪽 귓볼아래 부분이 부어오른다. 때로는 처음엔 한쪽이 먼저붓고 좀있다가 남은 한쪽이 마저 부어오르는 수가 있다. 부어오른 부분은 탄력이 있으며 딱딱하지가 않다.
그러나 누르면 통증을 느낀다. 또 다른 염증처럼 벌개지거나 열을 갖는일이 없으므로 주위의 다른 피부와 확실한 구분을 지을수도 없다. 그러나 무엇을 먹을 때 턱을 움직이게 되면 무척 아프다.
3. 치료
* 우약(芋藥)을 만들어 환부에 붙이면 2-3일만에 가라앉게 된다.
* 무를 강판에 갈아 헝겊에 싸서 냉찜질을 하면 통증이 가라앚는다.
♣ 딸국질
발욕탕법 : 물 온도를 43℃를 유지시켜 30분 동안 담근다.
딸국질은 뇌수에 병이 있는 사람, 중독물질 등에 의해 중추성으로 일어나는 경우, 복막염, 간장병 등으로 생기는 데 병이 심한 사람이나 오래 앓은 사람이 딸국질을 계속 하면 위험하다. 평범한 달국질은 한참동안 숨을 쉬지 않거나, 재채기를 하든가, 따듯한 물을 마시면 그친다.
▸ 오래 계속되는 딸국질에는 : 당귀가 좋다.
▸ 위병으로 오는 딸국질에는 : 귤껍질(진피) 귤겁질(속껍질은 긁어낸다)ㆍ차조기잎ㆍ살구씨ㆍ흰삽주ㆍ반하(법제한것)ㆍ 오미자 ㆍ 뽕나무 뿌리 껍질 ㆍ 패모 각 4g, 감초 2g, 생강 3쪽을 끓여 먹는다. 마늘 ㆍ 당귀 ㆍ 무(나복) ㆍ 생강등이 좋다.
▸ 혀를 입 밖으로 세게 내밀고 그대로 잠시 있으면 어지간한 딸꾹질은 멎는다.
▸ 어린이가 딸꾹질을 할 때는 식초에 설탕을 타서 먹이면 곧 낫는다. 어른에게도 잘 듣는다. 또, 박하유를 약간 섞은 식초를 한 숟가락 먹여도 멎는다.
▸ 환자를 눈을 감게 하고 숨을 천천히 쉬게 한 다음 두 엄지손가락으로 환자의 양팔의 동맥을 한참 누르고 있으면 딸꾹질이 멎는다.
▸ 갓난아기의 딸꾹질은 설탕 한 덩어리를 입 속에 넣어주면 설탕이 녹으면서 저절로 낫는다.
▸ 딸꾹질을 오래 하거나 한 번 하기 시작하면 40∼50번을 하는 데 생강을 짓찧어 즙을 내어 즙 한 컵에 꿀 한 숟가락을 타서 먹는다.
▸ 꼭지를 떼지 않은 곶감 3개, 정향 4g, 백두 4g에 물 두대접을 붓고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딸국질이 날때마다 커피잔으로 반잔씩 마신다.
▸ 설탕 한스푼을먹고,혀윗면에 설탕을두면 혀의신경 말단이 단맛으로채워져 강한단맛으로 딸꾹질이 멈출 수 있다.
▸ 물을 마셔 식도를 자극하는 것도 신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미주신경의 가지가 귀에도 있다. 이 신경 말단을 자극함으로써 딸꾹질 신경을 분산시킬 수 있다. 하지만 손가락을 너무 깊이 넣어 귓구멍에 손상을 주어선 안된다.
▸ 가정에서 흔히 이용하는 방법. 누군가가 놀라게 하면 미주신경의 자극에 영향을 준다.
▸ 귤피탕을 탕제한다.
▸ 선복화대자석탕: 가슴앓이가 심하고, 딸꾹질이나 산서의 트림이 많이 나오며, 상복부가 긴장되고, 불쾌감이 많은 사람에게 사용한다.
▸ 늑막염일 때 : 기침이나 하품 또는 재채기, 딸국질 등을 할 때에는 통증이 온다.
♣ 딸꾹질
① 산초나무 뿌리껍질을 76퍼센트 알코올에 48시간 산초나무 뿌리껍질을 76퍼센트 알코올에 48시간 동안 담가 우러난 액을 딸국질이 날 때마다 2-4밀리리터씩 먹는다. 4-15번 먹는 사이에 다 낫는다.
② 산초나무 뿌리껍질을 76퍼센트 알코올에 48시간 차조기 잎 20그램을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마신다. 손발이 찬 것이 없어지고 밥맛이 좋아지며 기관지천식과 기침에도 효험이 있다
♣ 멀미
1. 좋은 식품
생강. 매실. 솔잎. 남전초. 송진. 밤
2. 증상
멀미는 병이 아닌 병의 대표이다. 멀미를 하는 사람 중에는 금방 죽을 것 처럼 괴로워 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은 일반적으로 자율신경이 과민한 사람인데 심리적인 영향도 무시할수는 없다. 그러므로 한번 멀미를 하게되면 그 다음 부터는 걱정이 되어 멀미를 하기쉽게 된다.
3. 치료
* 생강을 갈아서 즙을 낸다음 그즙에 끓는 물을 부어 마시면 차나 배멀미에 유효하다.
* 건매실을 입속에 물고 있던가 레몬을 때때로 씹어도 멀미가 일어나지 않는다.
* 등자껍질과 소나무껍질(쩌서말린 것)을 가루를 만들어 1회에 4g가량 물로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 솔잎 몇 개를 입에넣고 씹어도 유효하다.
* 남천초 잎을 씹어도 역시 효과적이다.
* 송진가루 2g가량을 차 타기전에 복용하면 멀미를 방지 할수 있다.
* 생밤을 많이 먹으면 효과가 있다.
♣ 손톱 색으로 알아보는 속병
손톱이 메마른 듯 윤택이 없고 창백하면 간열이 있다는 표시다. 간열이 있으면 입이 쓰고 마르며 손발이 화끈거리고 소변이 붉어진다. 가슴이 답답하고 눈이 충혈되며 증세가 심해지면 정신착란에 가까워지고 잠자리가 편하지 않고 악몽이 많아져 잠을 편히 이룰 수 없게 된다.
얇고 붉은 색을 띠는 손톱을 가진 사람은 대담성이 없으며, 질기고 푸른색을 띤 손톱을 가진 사람은 성질이 조급하고 쉽게 화를 낸다. 울적한 심사를 해소하지 못하고 가슴에 묻어두면 손톱이 혼탁한 검은빛을 띠고 줄무늬가 많아진다.
손톱이 엷은 흑색을 띠는 사람은 소화기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또 손톱이 누런빛이면 간장질환을, 푸르면 심장병을, 창백하면 빈혈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손톱이 누런빛이면 신장 질환이 있는 것이라 했지만 정상 색깔의 손톱에 누런 반점이 많이 나타나면 뇌장애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손톱을 꼭 눌렀다가 떼었을 때 창백한 상태에서 분홍빛을 되찾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빈혈이 있거나 심순환계 기능이 약하다는 것이다.
손톱이 창백하면서 줄무늬가 많은 것은 기생충에 의한 빈혈인 경우가 많으며 창백하면서 흰 점이 많으면 신경쇠약을 겸한 빈혈이고, 창백하면서 윤택마저 없는 것은 간열이다. 손톱이 푸르면 심장병이라고 했지만, 중병에 걸린 환자의 손톱이 이럴 경우에는 곧 죽음을 맞게 된다.
물론 중병 환자의 손톱이 흑청색일 경우, 또는 창백한 경우, 손톱뿐 아니라 손톱아래 살마저 검은빛을 낄 경우도 모두 죽음과 관계가 있다. 중병환자가 아닌데도 손톱 밑뿌리와 그 아래 살이 모두 암적색을 띠는 것은 어혈이 체내에 잠재해 있다는 중후다.
어혈이란 혈액이 체내 어떤 곳에 응체된 것을 말하며, 상태에 따라 나타나는 증세가 다르지만 대개 통증이 있으며 대변이 검어지고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비늘 같은 것이 돋고 건망증이나 정신이상을 초래하며 혀와 피부와 손톱이 청자색이나 암적색을 띠게 된다.
어린 아기의 손톱이 청색이면 선천적 심장 질환, 또는 심한 호흡부족을 나타낸다. 손톱 아래에 백색과 홍색이 번갈아 나타나는 것을 모세관맥 이라 하는데 이것은 손톱 끝을 약간 누르면 쉽게 볼 수 있다. 이때 백색과 홍색이 번갈아 나타나는 주기는 심장의 주기와 같다
♣ 손톱 모양으로 알아보는 속병
▸ 손톱에 주름이 있다면
손톱의 세로 주름은 대개 전신이 쇠약하거나 영양이 불량할 때 나타난다. 특히 세로 주름이 있으면서 손톱이 잘 부러진다면 피부와 심장이 약한 징조며 장무력증이 있다는 것이다. 만일 다른 손톱에 비해 엄지손가락의 손톱에 주름이 많다면 산성 체질이다.
▸ 산성 체질이 되면
산성 체질은 산도가 높아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화장을 해도 잘 받지 않고, 조금만 긁어도 벌겋게 피부가 일어나며, 유난히 벌레에 잘 물린다. 또 피부가 검으며 쉽게 피로를 느끼고, 걸핏하면 역정을 내는 등 신경계에 혼란이 오고, 두통, 가슴 두근거림 신경통 등에도 자주 시달린다.
▸ 손톱뿌리에 반달이 있어야 건강!!!
손톱의 근부에는 발달처럼 생긴 하얀 조반월이 있어야 건강하다. 만일 이 반달이 없으면 역시 산성 체질이 되었다는 징조. 반달이 없는 경우에는 설사가 잘 멎지 않고, 숙변이 소장 내벽에 꽉차서 흡수율이 나빠진다.
비록 식성이 좋아서 무엇이든 먹어 치우지만 위장병이 자주 온다. 이런 사람들은 폐렴이나 뇌 혈전 등에 걸릴 위험을 안고 있으며, 특히 저혈압증에서 이런 손톱을 자주 볼 수 있다. 반달이 크다고 해서 꼭 건강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반달이 너무 커서 손톱의 3분의 1을 넘는 경우는 숙변이 대장에 찬 상태며, 흡수율이 너무 좋아서 식욕이 돋는 대로 마구 섭취해서 뇌일혈에 걸릴 확률이 아주 높다. 반달이 넓고 굵게 나타날수록 고혈압이 많고 반달이 없을수록 저혈압이 많다.
따라서 반달이 넓고 굵으면서 인사불성이 되면 뇌빈혈의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특히 반달이 너무 넓어 하얀 반달 속에 자색을 띨 뿐 아니라 조근으로부터 손가락 1절에 걸쳐서 자흑색을 보일 때는 고혈압이 있으면서 혈행에 장애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위험하다.
♣ 현기증을 없애는 비법
현기증은 공간 상호간에 이상감각이 일어나 회전하는 느낌과 더불어 정신이 아찔하는 증세로 심하면 졸도하여 인사불성이 되는데 원인은 단순한 빈혈에 기인할 수도 있고 내이질환, 노인성질환일 때도 있다.
▸ 빈혈로 빚어지는 어지러움증에
마른 생강을 불에 태워 가루를 낸 것 8g, 감초 가루 5g을 함께 섞어 식후 30분마다 복용하면 치유된다.
▸ 어지러움증이 있고 머리가 아플 때
감국꽃을 가루로 만들어 하루 2회, 1회 4g 정도씩 술에 타서 마시거나 연한 잎으로 국을 끓이거나 나물로 만들어 먹는다.
▸ 눈이 어질어질하고 머리가 빙빙 도는 증세에
누에똥을 물에 씻어 약간 볶아 술 또는 호마유와 함께 3~8g 정도를 1회량으로 복용한다.
▸ 어지러움증이 일며 눈앞이 뿌옇게 보이는 증세에
회화나무를 11월 중에 따서 쇠무릎 즙과 함께 항아리 속에 넣고 밀봉했다가 100일이 지난 뒤에 첫날은 1개, 이튿날은 2개, 열흘째는 10개, 열하루 째는 1개, 열이틀 째는 2개, 이렇게 반복하여 공복에 먹으면 좋다.
♣ 건망증을 회복시키는 비법
한 마디로 기억력이 부족한 증세를 건망증이라 한다. 건망증을 다스릴 수 있는 약은 오늘의 고도 문명에서도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다. 그러나 일부 효과가 있다는 체험담을 기준으로 몇 가지 소개하려 한다. 건망증의 양상을 나누어 보면 다음과 같다.
* 완전 건망
일정한 시간 동안의 경험을 전연 기억 못하는 경우
* 불완전 건망
생각이 전체적으로 불안하거나 어떤 일은 완전히 기억하나 다른 어떤 일은 잘 기억 못하는 경우
* 역행성 건망
추상의 장해가 확실히 기억된 시기에까지 소급되어 있을 경우 건망증은 대개 의식 장해에서 일어나는 심인성일 때도 있다.
▸ 건망증을 다스리는데
삼꽃을 1회 3g 정도를 달여 복용한다. 강정의 효과도 있다.
창포 술을 복용한다. 창포 뿌리를 술에 넣은 것을 차오술이라고 하는데 건망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널리 알려져 애용해 왔다.
▸ 심한 건망증을 다스린 실례로
애기똥풀 뿌리를 그늘에서 말려 잘게 썬 다음 1회 10g 정도를 물 2홉에 달여 1홉이 되면 마신다. 이 때 달이는 용기는 쇠붙이여서는 안된다. 인삼 가루 40g에 돼지기름 4g을 술과 반죽하여 5일 동안 먹었다.
▸ 뇌를 보하는 데
호도의 속살을 짓찧은 후 여기에 얼음과 설탕을 넣어 걸쭉하게 만들어 항아리 속에 밀봉 저장한다. 끓인 물 한 사발에 큰 숟갈로 하나를 넣어 잘 저은 후 마신다. 맛도 썩 좋고 효과도 대단하다.
차조기 잎을 그늘에서 말려 가는 가루로 만들어 밥에 섞어서 먹거나 잎 20g 정도를 물 2홉에 달여 1홉이 되면 마신다.
잣 600g을 술에 하룻밤 담그었다가 꺼내 말린 후 가루를 만들고 여기에 삽주가루 300g을 섞어 꿀에 개어 녹두알 크기의 알약을 빚어 하루 3회 1회 30~40알씩 먹는다.
♣ 한방으로 끝내는 식곤증 퇴치법
◎ 식곤증이란?
음식을 먹은 뒤 몸이 나른하고 졸음이 찾아오는 증세를 식곤증이라 한다.
◎ 식곤증의 원인
동양의학에선 비장과 위장이 허약해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하기 힘들게 되는 것이 식곤증 원인이라고 이해한다. 원래 섭취한 음식물을 위에서 소화하고 흡수할 때는 생리적으로 온 몸 혈액이 위와 장으로 집중된다. 이때 비장이 허약한 사람은 비장의 승발 기능이 어려워, 뇌로 혈액을 보내지 못하게 된다. 당연히 뇌에서는 혈액부족 현상이 빚어져 졸음이 오고 혼곤해진다.
◎ 한방 식곤증 퇴치법
식곤증에는 위장의 소화와 비장 승발 기능을 도와주는 삼출탕이 효과적이다. 가정에서는 이를 응용해 인삼, 창출, 신곡 8g씩과 시호 2g을 물 1백50㏄에 넣고 80㏄가 남을 때까지 달이면 된다. 이를 아침과 저녁에 40㏄씩 복용하면 자기도 모르게 식곤증이 사라진다.
◎ 음식과 식곤증의 관계
먹는 음식도 식곤증과 관계가 있다. 밥이나 떡처럼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으면 세르토닌 분비량이 증가하면서 감각이 둔해지고 온 몸이 나른해지면서 졸립다. 거꾸로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되, 식사량을 줄이면 세르토닌의 양이 감소해 온 몸에 생기가 돌고 두뇌회전도 빨라진다.
♣ 타박상
1) 황백 껍질 가루에 초를 넣고 섞어 환부에 하루 2회, 갈아 붙이면 효과가 놀랍다.
2) 치자가루, 황백분을 각각 7.5g과 지렁쿠나무 껍질 가루 3.75g을 달걀 흰자위로 반죽하여 헝겁에 싸서 하루 2회씩 갈아 붙이면 효과가 있다.
3) 농진에 초를 넣고 반죽하여 헝겁에 싸서 환부에 붙이기를 하루 2회 2~3일 정도 계속하면 완치의 효과가 있다.
4) 대황가루에 갓난 아기의 오줌을 넣고 반죽하여 환부에 붙여주면 효과가 있다. 2일에 한번씩 갈아준다.
5) 토란의 껍질을 갈아 밀가루를 섞어 반죽하여 환부에 붙여주면 효과가 있다.(좌상, 염좌에도 효과가 있다)
6) 걸을수없을 정도의 심한경우에도 참기름맛사지를 2~3일정도 해주면 걸음을 옮길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음.
7) 생강즙에 청주를 넣고 반죽하여 환부에 하루 2회씩 붙여주면 특히 효과가 있다.
8) 쑥의 잎과 줄기를 찧어 환부에 붙여 주기를 하루 2회씩 4~5일 정도 갈아 붙여주면 효과가 놀랍다.
9) 소황백 7.5g, 치자가루 7.5g, 황백 11g, 장뇌를 식초로 반죽하여 헝겁에 짜서 하루 2회씩 계속 붙여주면 효과가 놀랍다.(염좌에도 효과가 있다)
10) 고추가루 1.8g과 치자가루를 달걀 흰자위로 반죽하여 붙여주기를 3~4회 정도 갈아주면 열과 고통이 사라지는 신효한 효과가 있다.
11) 치자가루, 메밀가루를 각각 7.5g,을 달걀 흰자위로 반죽하여 환부에 붙여주면 효과가 있다. 하루 2회, 2~3일 정도면 효과를 본다.
12) 무우 생즙을 술로 반죽을 하여 헝겁에 적셔 하루 10회정도 환부에 찜질 하길 2~3일 정도 계속하면 완치의 효과가 있다.
♣ 가스/독약중독
1) 무즙
ㅇ 가스에 중독 되었을 경우에는 환자를 실외로 옮겨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게 하면서 인공 호흡을 시키는 한편 무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될 수 있는대로 많이 먹이고 의사에게 보낸다.
2) 가스에 중독이 되었을 경우에는 김칫국물을 한번에 1~2컵씩 먹인다.
3) 가스에 중독이 되었을 경우에는 식초를 솜에 묻혀서 코앞에 대서 식초냄새가 스며들게 하면서 즉시 병원에 간다. 가스가 충만한 곳에 들어갈 때에는 식초를 사방에 뿌린 다음 수건을 식초에 적셔 코와 입을 싸맨 다음 들어가면 안전하다.
4) 양잿물을 먹고 중독 된 환자에게는 꿀을 계속 먹이면 중독이 풀린다.
5) 쥐약을 먹고 중독이 되었을 경우에는 달걀 5~6개의 흰자위 만을 먹이고 손가락으로 목구멍을 자극 하여 위속의 독물을 토하게 하여야 한다. 몇번이고 되풀이 한다. 쥐약에 중독 되었을 경우에 우유나 피마자기름을 먹여서는 안된다.
6) 양잿물에 중독이 되었을 경우에는 오리목을 잘라서 거기에서 나오는 피를 먹인다.
7) 부주의로 양잿물을 먹었을 경우에는 곧 5~7g의 식초를 넣고 물을 4컵 타서 한번에 한 컵씩 마신다.
♣ 신경통
신경통에는 오래묵은 무우씨 1근을 볶아서 우슬(牛膝) 1근과 모과(木瓜) 반근을 토종닭 1마리에 함께 넣고 푹 달여서 복용하면 병의 경중에 따라 몇 마리 안 되어 쾌차하게 된다. 또 신경통과 관절염을 다 같이 치료할 수 있는 처방은 다음과 같다.
국산 고추가루 3되와 우슬 2근, 모과 1근 백두옹(白頭翁) 1근을 함께 가루를 낸 뒤 청량미(새파란 차좁쌀) 5되와 함께 술을 만들어 두고 조금씩 마시다가 약간씩 양을 늘여 마신다.
♣ 발냄새
여름만 되면 발냄새로 신경이 쓰이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것 같다. 당근 5뿌리 정도를 준비하여 물을 1.5대야 정도 넣고 1대야가 될 정도로 푹 달인다. 이 물에 발을 담그기를 몇회 하고 나면 발 냄새 제거가 해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