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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11. 기타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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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한방미용, 불면증, 스트레스 등

♣ 한방 미용법

① 달걀 팩

㉮ 달걀흰자 - 과잉피지 제거에 효과가 있어 지루성 피부에 좋으며 탄력이 없고 처진 피부에 사용하면 모공을 꽉 조여 주어 탱탱한 피부로 되돌려 준다.

만드는 법

㉠ 흰자 한 개 분량을 볼에 담아 거품기로 쳐서 단단하게 거품을 낸다.

㉡ 흰자 거품을 볼 연지 솔에 묻혀 얼굴에 골고루 바른다.

㉢ 5∼10분쯤 지나 피부가 꽉 조여드는 느낌이 생기면 미지근한 물로 헹구고 찬물로 마무리한다. 또다른 방법은 흰자 거품낸 것에 꿀 1작은술을 섞는 것. 꿀은 피부의 각질을 없애주며 보습효과가 뛰어나 피부가 한결 부드러워진다. 이것을 얼굴피부 뿐 아니라 건조해진 입술에 바르고 랩을 씌운 후 스팀타월로 덮어주면 매끄럽고 촉촉한 입술을 살릴 수 있다.

㉯ 달걀노른자+밀가루 - 달걀노른자에는 레시틴이란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에 친화력이 높아 빨리 스며들고 적당한 윤기를 주어 촉촉한 피부로 되살려 준다. 추운 날씨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고, 허옇게 각질이 일고 피부당김이 심할 때 효과적인 팩이다.

만드는 법

㉠ 밀가루 3큰술에 물을 조금 섞어 마요네즈보다 약간 묽은 상태로 갠다.

㉡ 여기에 달걀 노른자를 한 개 넣고 잘 젓는다.

㉢ 얼굴, 목에 골고루 바르고 랩을 씌운후 10분쯤 가만히 누워 휴식을 취한다.

㉣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어낸다. 특히 눈썹 주위에 묻어 있는 것까지 깨끗이 헹구 도록. 건조가 심할 땐 꿀을 1작은술쯤 섞어 사용하면 한결 부드럽다.

② 우유 팩

㉮ 우유+밀가루 - 밀가루의 미백효과, 그리고 우유와 밀가루가 어우러져 피부 깊숙이 박 혀 있는 때를 말끔히 씻어내는 작용을 한다. 우유 반컵에 밀가루를 조금씩 넣어 잘 섞는다. 얼굴에 발랐을 때 너무 주르르 흐르지 않을 만큼의 부드러운 상태면 알맞다. 얼굴 전체에 바 르고 랩을 덮어 두었다가 10분쯤 지난 후에 깨끗이 씻어 낸다.

③ 살구 팩

㉮ 살구씨가루+달걀노른자 - 거칠고 건조한 피부에 효과적인 팩이다. 보습효과와 영양공 급이 뛰어나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있게 해주며 기미, 주근 깨 등 잡티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만드는 법

㉠ 살구씨가루 1작은술에 달걀노른자 1개분량을 섞어 잘 젓는다. 너무 뻑뻑한 듯 싶으 면 우유나 꿀을 조금 섞어도 좋다.

㉡ 얼굴에 골고루 바르고 20∼30분쯤 누워 휴식을 취한다.

㉢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닦아낸다.

㉣ 스킨로션, 영양크림으로 마무리한다.

④ 감자 팩

㉮ 얇게 썬 감자 - 자고 일어나서 눈이 퉁퉁 부었을 때, 감자를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썰어서 눈 위에 올려 놓고 약 30분 정도 있으면 부기가 가라앉는다.

㉯ 감자즙+밀가루 - 감자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낸 후 밀가루를 섞어 얼굴에 발라주면 감자의 비타민 C와 밀가루의 미백작용이 어우러져 햇볕에 검게 그을린 피부를 희게 가꾸어 준다. 감자를 갈 때, 강판은 되도록 플라스틱 재질을 쓰도록 한다. 그래야 비타민 C의 손실을 최대한 줄일 수 있 다.

⑤ 레몬 팩

㉮레몬즙+알로에 - 알로에는 강력한 소염, 진정 작용이 있어 햇볕에 타서 붉게 된 피부 에 사용하면 좋으며 햇볕으로 인해 기미, 주근깨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만드는 법

㉠ 신선한 알로에 잎(10㎝ 크기)을 짜서 즙을 받아낸다.

㉡ 알로에 즙에 레몬즙 1큰술, 청주 1큰술, 꿀 1작은술을 섞어 피부에 바른다.

♣ 불면증

1. 아이가 잠이 안 올 때는 발을 만져주자

아이들은 활동량이 적었든지 낮잠을 많이 잔 날은 잠이 잘 안 온다고 투덜대고 짜증을 부리기도 합니다. 그럴때는 아이 발 쪽에 앉거나 같이 누워서 발을 만져 주세요. 발가락 하나 하나부터 발뒤꿈치까지 골고루 빠뜨리지 않고 만져 줍니다(약석발지압을 시술하면 더 좋습니다).

그러면 어느새 새근새근 잠이 들 게 됩니다. 발의 근육들이 풀리면서 심장에서 제일 멀리 있는 발에까지 피돌기가 원활해지고 온 몸의 긴장이 풀어지니 잠이 쉽게 오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엄마의 따스한 사랑의 손길이 아이로 하여금 안심하고 잠들게 하는 것이겠지만.

2. 어른들이 잠이 잘 안 올 때는 부항을 붙인다

① 편안하게 엎드리게 하고 등줄기를 따라 목 아래 부분부터  엉덩이까지 1㎝ 정도 간격으로 부항을 계속 붙여 나간다.

② 양쪽 어깨에 한 개씩 두 개 의 부항을 붙인다.

③ 1번에 붙인 부항과 부항 사이에 두 번째와 세 번째 줄을 붙인다. 처음 붙인 부항의 사이사이에 지그재그 형태로 붙여준다.

④ 3번에 붙인 부항 사이에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줄을 붙인다.

⑤ 전체를 다 붙인후에 펌프로 한번씩 더 당겨서 시술을 마무리 한다. 위의 부항을 붙이는 방법은 불면증만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고, 하루에 한 번씩 10~20분 정도만 꾸준히 붙이면 항상 가뿐한 몸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불면증 부항붙이기

3. 불면증은 6장 6부가 나빠져서 오는 중병

아이들과 달리 어른이 밤에도 낮에도 잠을 못 자는 병적인 불면증은 치료가 오래 걸립니다(하지만, 발기 요법으로 전체시술을 사나흘이나 일주일 정도만 계속해도 많은 분들이 불면증에서 해방이 됩니다).

불면증에 걸린 사람은 잠을 못 자는 것이 문제인줄 알지만, 사실은 불면증에 걸린 사람을 치료해보면 온갖 장기가 다 나빠져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장기 전체를 치료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기 전체를 장기간에 걸쳐서 아무런 부작용 없이 치료하는데는 전체시술이 최고입니다.

※ 불면증은 피로나 신경 흥분 등으로 깊이 잠들지 못하는 증세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신경이 예민한 사람에게 많다.

이런 사람들은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여 피로를 풀어 주는 것이 좋다. 또 적당한 알코올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신경의 흥분과 긴장을 풀어주기도 하며, 파 등에 함유된 유화알릴 성분은 신경 흥분을 진정시켜 숙면에 도움을 준다.

◎ 애호박 (대추를 넣고 중탕하여 마신다)

불면증에는 호박을 삶아 먹으면 효과가 있다. 잠드는 시간이 짧아지고 숙면을 할 수 있으며 깨어나면 상쾌하다. 그 외에 구워서 먹거나 죽을 쒀 먹어도 되고, 호박꿀단지를 해서 먹어도 좋다.

호박은 성숙도에 따라 영양성분이 크게 달라지는데 잘 익을 수록 단맛과 영양이 증가한다. 이 당분은 소화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위장이 약하고 마른 사람, 또는 병후 회복기에 있는 환자에게 좋다.

◎ 파(구워서 반찬이나 술안주로 이용한다)

파는 비타민 A, B1, B2, C, D, E, 등 영양적으로 풍부한 채소 이다. 파의 특유한 향기는 유화알릴이라는 성분으로 진정작용 이 있다. 그러므로 신경 흥분으로 잠이 오지 않을 때 향기를 맡으면 진정되어 잠을 잘 잘수 있다.

파를 5Cm 길이로 잘라 칼 등으로 두드린 다음 석쇠에 구워서 반찬으로 이용하거나, 잠이 오지 않는 밤에 가볍게 술 한잔을 마시며 안주로 이용해도 좋다.

※ 신경이 날카로운 분들의 불면증에는 사과호두즙이 좋아요

신경을 많이 쓰시는 분들은 작은 일에도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이런 분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처방으로 사과호두즙이 참 좋습니다. 일이 많고 항상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소화도 안되어 헛배가 부르고 의욕도 좋으면서 잠자리까지 편하지 못한 분들에게도 좋고요,

시험을 앞두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수험생들에게 좋은 처방입니다. 사과의 위 1/3되는 부분을 잘라서 속을 파내고 그 속에 호두 1개와 꿀 1큰술을 넣은 다음 도려낸 윗부분으로 뚜껑을 닫고 중탕을 합니다. 이것을 즙을 짜서 드시면 참 좋습니다.

♣ 불면증

1. 좋은 식품

매실. 은행. 감람

2. 증상

정말로 자고 있지 않는 것인지 또는 잘 수 없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것인지 그것이 문제인 것이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말해서 어떤 사람이던지 필요한 만큼은 자고있는 것으로서 다만 숙면감이 없기 때문에 주관적인 불면인 경우가 많은 것 같다.

3. 치료

* 씨를 빼낸 매실 1개를 찻잔에 넣고 끓는물을 부어 취침전에 마시면 효과가 있다.

* 은행알 2개를 짓찧어 물로 복용하면 즉효하다.

* 감람을 불에 구워 먹으면 낫는다.

♣ 불면증 민간요법

예부터 전해오는 한방처방이나 민간요법을 잘 활용하면 가벼운 불면증이나 수면장애를 손쉽게 극복할 수 있다. 한방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쓰는 약재는 야생대추 산조의 씨 속 알맹이를 말린 산조인이다. 생대추는 각성효과가 있지만 볶으면 중추신경을 억제해 불면증이나 정신불안을 진정시킨다.

물 두사발에 볶은 산조인 40과 백합 20을 넣고 물이 3분의 1로 줄 때까지 달인 뒤 하루 3~5회 마시면 효과가 좋다. 대추는 차로 끓여 마셔도 좋다. 그러나 너무 많이 마시면 부작용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둥굴레차와 두충차도 잠을 청하는 데 도움이 된다.

둥굴레차의 성분은 인삼과 비슷한 사포닌이지만 중추신경계 진정작용이 뛰어나 많이 먹어도 부작용이 없다. 측백씨인 백자인을 볶은 뒤 가루를 내어 한번에 3~4 씩 하루 3번 정도 먹어도 좋다. 곶감이나 인삼, 오미자 등도 진정 작용이 있다.

양파를 반토막 내서 머리맡(냄새를 맡을 수 있을 정도의 거리)에 놓고 잠을 자거나 생양파를 먹는 것도 불면증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 물에 불린 쌀에 호두 간 것과 대추를 넣어 죽을 쑤어 먹어도 좋다. 중국의 서태후가 애용했다고 한다.

♣ 매일 뜨는 건강 부항

부항은 병을 치료만 하는 기구는 아닙니다. 아이들(성인도 마찬가지)에게 매일매일 기본적인 부항을 떠서병을 예방하기도 하고, 혹시 감기에 걸렸다 하더라도 하루 이틀만에 낫게 할 수 있는 면역력이 강한 체질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건강부항이라고 붙여보았습니다.

1. 복부부항

성인은 복부의 모혈에 먼저 부항을 붙이고 난 후, 빈 자리에 부항을 더 붙여 줍니다.아이를 반 듯하게 눕히고 ①번부터 ⑥번까지 차례로 부항을 붙입니다. 붙이는 시간은 3~5분이 적당합니다. 처음으로 붙일 때는 약하게 1분 이내의 시간이 좋겠습니다.

적응이 되면 시간을 늘려갑니다. 뗄 때는 역순으로 ⑥번부터 떼어 냅니다. 감기 기운이 있을 때는 ●표시 부분도 같이 떠주면 효과가 있는데, 감기가 아니더라도 매일 떠 주는 것이좋습니다.

※ 이 복부부항은 위(胃)가 약한 아이들에게 특히 권합니다.

복부, 등 부항붙이기

2. 등 부항

등에 부항을 붙일 때는 ①번 대추뼈부터 시작을 해서 한줄로 아래까지 주욱 붙입니다(부항의 개수는 부항의크기와 아이의 신체에 따라 달라짐). 등뼈 부분에 부항을 다 붙였으면 붙인 부항 사이사이에 지그재그가 되도록 한쪽씩 차례대로 붙입니다.

붙이는 시간은 3~5분 정도가 적당한데, 상태에 따라서 가감합니다(주현이는 5분만 지나면 가렵다고 떼어달라고 조릅니다). 아이들은 등이 좁기 때문에 석줄만 붙이지만 성인은 다섯줄을 붙입니다(요령은 불면증 항목을 참조). 뗄때는 방법은 붙인 순서대로 떼어 줍니다. 붙이는 강도는 아이가 통증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만 하면 됩니다.

♣ 피로와 스트레스

[피 로]

* 일반적인 피로에 잔대뿌리무침을 드세요

특별한 병은 없는데 쉽게 피로하고 지치는 분들에게 좋은 처방이 있습니다. 강정효과가 뛰어난 잔대와 단백질, 무기질이 풍부한 참깨를 이용한 잔대뿌리무침이 그것입니다. 잔대는 봄에 나는 어린싹을 드셔도 좋고 건재약국에서 파는 뿌리를 드셔도 좋습니다. 더덕처럼 생긴 잔대의 뿌리는 인삼만큼이나 좋은 약효가 있고 강정 작용도 아주 뛰어납니다.

* 과로로 인한 허약에는 황기차가 참 좋습니다

오랜 기간 쉬지 못하고 무리해서 일을 하면 만성적인 피로와 함께 몸이 허약해지게 되지요. 한방에서는 이런 상태를 ‘기허’라고 부르는데 이럴때 황기차를 드시면 참 좋습니다. 황기는 단너삼의 뿌리로 옛부터 기를 보하는 아주 귀한약재로 사용해 왔습니다.

중추 신경계를 흥분시켜 성호르몬과 같은 작용을 하고 과로로 인해 쇠약해진 심장을 튼튼하게 해 줍니다. 또 몸속의 기운을 돋우어 몸 속 장기에 고여 있는 나쁜 피를 몰아냅니다. 하루에 황기 20g을 300ml의 물에 넣고 반분량이 될때까지 졸여 차 처럼 마시면 큰 도움이 되지요.

[스트레스]

* 스트레스로 인한 허약체질 개선에 토란줄기가 좋습니다

잠잘때 식은땀을 잘 흘리고 작은 일에도 손에 땀이 흥건히 젖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토란줄기가 참 좋습니다. 특히 토란에는 칼슘이 아주 많아 토란 100g에 칼슘이 1200mg이나 됩니다. 정서불안 증세를 보이는 분들이 많이 드시면 좋겟습니다.

* 식초는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회복에 그만입니다. 식초는 몸 속의 피로 물질을 빼내 줍니다. 또 스트레스로 인해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켜 줍니다. 스트레스가 심해서 몸 여기저기가 결리고 근육이 경직될 때 식초를 마시면 유연하게 풀어집니다.

♣ 노이로제

1. 좋은 식품

양파. 오가피. 꿀. 창출

2. 증상

보통 사람이라면 그냥 넘길수 있는 일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불안감과 초조를 느끼는 한편 두통, 현기, 동계(動悸), 변비, 건망, 불면, 목에 무엇이 걸린 듯한 느낌, 피곤 등의 신체적 고통을 끊임없이 호소한다. 그러므로 자신은 위나 심장계통의 질환일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은 노이로제의 원인이 더 많은 수가 있다.

3. 치료

* 양파를 상식하면 유효하다.

* 꿀을 찻숟갈로 셋가량을 100cc의 더운물에 타서 조석으로 매일 복용하면 유효하다.

* 오가피 38g가량을 물로 달여 1회에 다 마신다.

* 매 식사때마다 꿀을 반숟갈씩 장기간 복용해도 효과가 있다.

* 창출 8-30g을 2홉의 물로 반이 되게 달여 3회에 나누어 마시면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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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지 각각의 약초는 환자의 체질, 건강상태에 따라 사용법과 사용량 등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참고로만 이용하세요.
  • 자료출처 •김순기(金順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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