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특한 목축문화로 전승되어온 방목, 낙인, 방앳불 놓기, 테우리, 잣성 등도 현대에는 보고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좋은 문화자원
○ 제주의 영주십경 중 10번째 풍광이 바로 초원과 어우러져 말이 방목되고 모습인 ‘고수목마(古藪牧馬)’
- 견월악에 있는 제주축산진흥원 목마장은 제주마가 한가로이 풀을 뜯는 풍경을 관광객들이 추억으로 남기도록 공개
○ 제주들불축제는 초지의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불을 놓았던 ‘방애’라는 옛 목축문화가 관광 상품화된 축제
* ‘97년부터 시작된 제주들불축제(예전, 정월대보름들불축제)는 새봄을 알리는 희망축제로 ’12~‘13년 전국 가볼만한 축제 1위에 선정될 정도로 인기
○ ‘테우리코사’는 칠월 보름 백중날 자정에 목자들이 방목장에 가서 마소의 무병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로 여러 마을에서 전승
* 목동이나 목자를 ‘테우리’라 부르며, 사시사철 바뀌는 자연환경에 대한 지식을 터득한 목축의 전문가로 한국의 카우보이라 할 수 있음
○ 조선시대 설치된 국영 목마장과 그 경계를 알려주는 잣성은 중요한 역사문화자원으로서 걷기여행의 중요한 코스
* 서귀포시 가시리의 갑마장길과 규모와 보존상태가 제주 최고를 자랑하는 따라비오름에서 대록산에 이르는 잣성은 대표적인 걷기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