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석기 유적지는 내륙지방의 90여 곳에서 발견되어 우리나라가 오랜 세월 동안 인류의 주거지였음이 확인
○ 일제가 고의로 은폐시키려 했던 함경북도 종성군 동관진(1940)부터 충남 공주군 석장리에 이르기까지 총 90여 개소가 존재
- 주요 강인 금강, 남․북한강, 태화강(울산) 등의 유역에서 많이 발견되었으며 그 외 수원, 화성, 순천, 안성 등에서도 발견
* 동관진 유적지는 일본인 나오라 노부오가 발견하였으나 당시 조선총독부에 의해 불태워져 연대측정이 불가능해짐으로서 세계 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함
- 가장 오래된 곳은 충북 단양 도담리의 금굴유적(70만 년 전)이며, 공주 석장리는 구석기 초기~후기까지 한 곳에서 발굴
□ 제주 구석기 유적은 빌레못 동굴과 천지연 폭포 유역의 생수궤 등이 있으며 고산리에서는 국내 유일의 신석기 초기 유적지가 발견
○ 제주 고산리 유적은 후기 구석기 최말기~신석기 초기로 넘어가는 전환기를 보여주는 장소로 현재까지는 유일(唯一)
- 연해주 지역의 아무르강 유역에서만 발견되었던 식물성 섬유가 함유된 토기가 발견되었으며 이는 내륙에서는 발견된 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