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깨를 위협하는 요소 중 가장 위협적인 요소는 전통음식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는 것과 한식에만 국한되어 사용되고 있다는 것
○ 참깨의 1인당 소비량은 2kg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편에 속하나 식문화의 변화로 감소 추세
- 빵, 패스트푸드, 샐러드 등 서구의 음식문화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널리 확산되어 있으며 가정에서의 식사 횟수도 감소
* 올리브유(油)의 건강기능성을 잘 알면서도 우리 고유의 참기름과 들기름 등에 대한 지식은 거의 없는 형편
○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의 한식 선호도는 매우 높으나 미국에서는 8위에 불과(‘09. 12, 동아일보)
- 참기름의 고소한 냄새를 서양인들이 최고의 악취로 손꼽는 ‘스컹크 냄새(skunky note)’와 비슷하다고 매우 싫어함
* 스컹크의 분비물 냄새는 썩은 달걀냄새, 마늘냄새, 탄 고무냄새가 혼합된 냄새가 난다고 정의(위키피디아)
□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웰빙트렌드에 힘입어 최근 우리 전통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도약의 전기가 마련되고 있는 추세
○ 궁중요리, 사찰요리, 산채요리 등 건강에 좋은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믿을 수 있는 우리 식재료 수요도 증가
- 나물류, 무침, 찜 등 참깨가 들어간 전통음식에 대한 수요와 국산 식재료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증가 (‘11, KBS)
○ 육류, 채소류 등의 원산지 표시제 시행 이후 국내산은 믿을 수 있고 품질이 좋은 식재료라는 인식으로 우리 농산물 선호도가 증가
- 회식이나 가족 간의 외식 시 국내산 농산물 표기가 식단 선택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11, 외식경제)
□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한식조리법과 식재료, 조미료, 향신료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
○ K-pop, 드라마 등 한류문화의 확산과 한식세계화의 일환으로 개최된 행사에 의해 외국인의 한식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11, aT)
- 맛이나 모양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돌아가서도 한식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
우리 음식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사람들
▷ 미국 뉴욕 ‘단지’, ‘Bann’, 베트남 ‘서경식당’, 프랑스 ‘sobane’, 독일 ‘마마킴’ 등은 현지인들에게 한식만의 매력을 제대로 알려주고 있는 대표적인 명소
- 뉴욕의 ‘단지’는 현지 한식당 최초로 미슐렝(세계적 레스토랑 평론지) 등급을 획득하여 유명세를 타기도 하였음
- 세계적인 조리장(쉐프, chef)인 벨기에의 상훈 드장브르, 독일의 수잔네 푀싱, 프랑스의 피에르 상 보이에, 요리사겸 TV 프로그램 진행자인 영국의 기지 얼스킨 등도 우리 식재료와 양념의 매력을 세계에 알려주고 있는 사람들
○ 해외에서 식재료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동포들에 의해 참기름 등 우리 식재료와 양념의 매력이 전파되기도 하였음
- 프랑스 농산물개발협회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세계의 기름 콩쿠르에서 현지 교포가 만든 참기름과 들기름이 금상, 은상을 수상
* 상태낫(Santé Nat)이라는 건강자연식품 매장을 운영하는 박혜정 대표가 출품한 참기름과 들기름이 나란히 금, 은상을 차지
- 김치연대기(kimchi chronicle)라는 TV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미국의 캐슬린 최는 2011년 한식도전기라는 프로그램을 진행
* 美캘리포니아 지역의 유명 쉐프 10여 명을 모아 한식에 대해 가르치고 한식 재료와 양념을 응용한 요리를 겨루는 프로그램(Korean Food Challe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