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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8. 열려라 참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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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제2관문 - 불량환경의 관(關)

□ 우리나라는 참깨재배의 북방한계선에 가깝고 장마, 태풍 등이 생육시기와 겹쳐져 사실상 생산에는 불리한 기후지역

○ 보통 5월 정도인 정식기에는 저온, 7월 전후의 성장기에는 장마나 폭우, 수확기인 8~9월에는 태풍 등의 영향을 크게 받음

* 수확량에 미치는 영향이 큰 순서로는 성장기 > 수확기 > 정식기의 순

* 북방한계선이란 작물이 생육해서 수확이 가능한 기온대의 가장 북쪽이라는 의미로 모든 작물마다 위도, 해발고도 등에 생육의 한계선이 존재

시설원예농가의 짭짤한 부업거리, 참깨

▷ 농촌진흥청이 ‘08년부터 경북도농업기술원, 안동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한 참깨특산화단지 조성

- 토지와 시설의 활용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수확량도 노지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이 특징

- 경북 안동, 예천, 성주와 경남 의령 등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경북도원은 시설참깨 전용 ‘안백깨’를 개발하여 지원

□ 앞으로도 지구온난화에 따른 국지적 이상기후 현상은 더욱 잦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대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 장마나 태풍을 회피하기 위해 생육기간이 짧은 품종과 병해충, 이상기상에 강한 품종 육성이 민관에서 동시에 추진 중

- 조생종은 개화기, 수확기가 빨라져 현재의 장마와 태풍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밭작물의 후(後)작물로서의 가치도 높아짐

○ 7월 전후의 비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하우스 재배가 겨울 참외, 수박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확산

- 시설재배는 온도가 높아 생장에 유리하고 비, 바람으로 인한 병해, 쓰러짐 등의 염려가 없으며 농가에는 추가 소득을 제공

* 2가지 작물을 돌려짓기를 함으로써 시설채소, 참깨 모두 연작장해를 회피할 수 있으며 시설에서 문제가 되는 염류집적 현상도 해소가 가능한 win-win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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