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땅콩으로 즐기는 경우뿐만 아니라 요리의 풍미를 더하는 소스에 빠지지 않는 중요 식재료
○ (사테 소스) 대나무에 닭, 쇠고기 등을 끼워 굽는 인도네시아의 전통 꼬치 요리인 사테(satay)에 땅콩 소스는 필수
- 이외에도 ‘가도 가도(gado gado)’, ‘카레독(karedok)’, ‘케토프락(ketoprak)’, ‘아시난(asinan)’ 등의 요리에도 맛을 더하는 감초
* 16세기 포르투갈과 스페인 상인들이 땅콩을 전해주었으며, 현지에서 땅콩 소스는 ‘붐부 카캉(bumbu kacang)’이라 불림
○ (파탓오올록) 네덜란드인들이 즐기는 감자튀김인 파탓(Patat)의 소스는 마요네즈와 땅콩소스가 혼합되어 들어간 것
- 파탓오올록(Patat Oorlog)는 ‘감자튀김 전쟁’이라는 뜻으로 위에 소스를 뿌린 모양이 전쟁이 난 것처럼 어지럽다는 데서 나온 말
* 17세기 초 네덜란드가 인도네시아에 동인도 회사를 설립하면서 현지의 땅콩 소스 문화가 전해진 것
○ (페스토) 이탈리아 파스타에 들어가는 소스 페스토(Pesto)에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재료 중 하나
- 페스토에는 땅콩 이외에도 마늘, 바질, 올리브에 절인 잣 등이 들어가 그 특유의 풍미를 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