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중해식 식단의 건강비밀이라는 올리브유에 많은 올레산과 항산화 물질이 과일 등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을 정도(whfoods.org)
○ 볶음 땅콩에는 사과, 당근 보다 항산화물질이 많이 들어 있으며, 블랙베리나 딸기 등과도 맞먹을 정도
○ 올레산과 항산화물질에 의한 심장 건강 증진, 항암, 담석 예방, 알츠하이머 예방, 다이어트 효과 등의 기능성이 있다고 보고
□ (레스베라트롤) 포도, 오디, 적포도주 등에 많다고 알려진 항산화 물질인 레스베라트롤(폴리페놀의 일종)이 풍부
○ 항암, 항산화, 세포 수명연장, 심혈관계 질환 예방, 혈액응고 방지 효과가 있다고 보고
* 프렌치 패러독스(French Paradox): 프랑스인들이 많은 지방섭취에도 심장 질환 발병률이 낮은 현상으로 와인에 많은 레스베라트롤이 원인으로 지목
○ 레스베라트롤은 땅콩 종자, 뿌리에 많이 있으며, 최근 새싹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져 싹나물 재배가 새롭게 등장
- 싹나물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실용화된 나물로, 언론 홍보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점차 기능성 식품으로 인식
* 레스베라트롤 함량: 종자 0.1㎍/g, 싹나물 105㎍/g(1,050배), 포도주 0.6~1.2㎍/㎖
□ (루테올린) 식물이 세포를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루테올린은 최근 새로운 건강기능성이 속속 보고
○ 중국에서는 루테올린이 들어있는 땅콩껍질을 고혈압, 염증질환, 암 같은 심한 질병에도 사용하여 왔음
○ 땅콩 무게의 약 25%나 차지하는 껍질에서 루테올린을 추출하여 식․의약 소재로 이용하려는 연구들이 수행
- 양파잎(391㎎/㎏), 들깨(141㎎/㎏), 브로콜리(74.5㎎/㎏) 등에 많으며, 땅콩껍질(풍안 품종)에는 양파잎의 10배 정도로 매우 풍부
* 최근 항암 효과가 밝혀지고 있으며, 천식․만성기관지염 등 호흡기질환, 시신경질환, 기억력감퇴․뇌염증 등 신경계질환, 알레르기 피부질환 등에 효과
□ (올레산)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올리브유의 주요 불포화 지방산은 올레산(oleic acid)으로 땅콩에도 이에 못지않은 양을 함유
○ 올레산은 인체에 유해한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의 농도를 낮춰주고 동맥경화증을 낮추는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을 높임
- 올레산 섭취는 관상동맥, 심장질환을 감소시키며, 혈액 속에 올레산이 많아지면 심근경색 발작이 70%까지 감소
○ 올레산 함량이 높으면 기름의 악취와 풍미를 떨어뜨리는 산화에 대한 안정성도 매우 높아 저장 기간 연장 효과가 있음
* 올레산 비율(일반 땅콩은 42~60%)을 올리브유 수준인 82.9%로 높이고 항산화성을 10배 높인 ‘케이올’ 품종이 개발되어 보급(농촌진흥청)
우주식품 1호 땅콩?
▷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미래의 우주식품 중 하나로 땅콩을 선정(‘02.12.9, 매일경제)
- 우주식품은 무중력 상태의 우주 공간에서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을 말하며, 무균 상태의 건조한 식품이 대부분
- NASA 어드밴스드 푸드시스템은 미래 우주식품 개발을 위해 채소 재배기술, 저장기술, 우주부엌에 관한 연구를 진행
* 한국형 우주식품은 ‘08년 이후 김치, 라면, 수정과, 불고기, 부안참뽕, 바지락죽 등 17종이 인증을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