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은 세계인에게는 건강을 상징하며 동양인들에게는 건강 외에도 축복, 원산지의 자부심을 상징하여 다양한 문화가 존재
○ 중국의 안휘성 화이난시(淮南市)시는 2,200년전 두부가 처음 만들어진 곳으로 세계적인 두부문화축제가 매년 개최
* 홍콩의 명물 ‘공화두품창’은 100년 동안 두부요리만을 만들어 온 것으로 유명
○ 일본은 입춘 전날인 2월 3일을 ‘세츠분’이라 하여 콩을 던지며 ‘귀신은 밖으로 복은 안으로’라고 외치는 전통행사가 전래
* 경기도 파주에서는 토종콩인 장단콩을 주제로 세계의 콩요리, 학술대회, 어울림마당이 펼쳐지는 축제가 매년 11월 개최
□ 최근 소비와 생활에 가장 중요한 트렌드인 건강을 반영한 식문화 ‘마크로비오틱(Macrobiotic)' 스타일이 탄생
○ 설탕, 흰 밀가루, 버터, 계란 노른자, 우유 등을 넣지 않고 빵, 과자, 케이크, 음료 등을 만드는 방식
-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는 Soyato 등 두유로 만든 아이스크림, 두유 전문디저트 상점이 등장하여 새로운 명소로 부상
* 일본 동경에는 카페에서 커피에 우유대신 두유를 넣겠냐고 묻는 채식카페와 ‘하랏파’, ‘하라도넛’ 같은 두유전문점 등도 거리의 명물로 자리매김
○ 국내에도 젊은 여성들을 타겟으로 한 풀무원의 델리소가(DeliSoga)나 베이커스필드 같은 채식음식전문점이 증가 추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