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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18. 이 몸이 죽어가서 무엇이 될 꼬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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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우리 팥이라야 제 맛이 나는 팥빙수

□ 더운 여름날 한입 베어 물면 더위가 어느새 도망가고, 추운 겨울날에는 달콤함으로 추위를 잊게 하는 국민간식

○ 서울에서 소문난 팥빙수 가게들은 재료로 국내산 팥을 이용하는 것은 기본이고, 거기에 더해 그 집만의 특별함을 전달

- 압구정 현대백화점의 밀탑(Meal Top)은 팥빙수 마니아들 사이에 성지로 통할 정도

* 우유를 얼린 얼음에 국내산 팥을 가득히 얹고, 오묘한 질감의 떡으로 마무리하는 70~80년대의 원형을 충실히 간직한 팥빙수로, 다른 곳의 팥빙수를 비교할 때 ‘밀탑스럽다’라고 하면 ‘밀탑 맛에 가깝다’라는 찬사로 통용

밀탑(Meal Top)
<밀탑(Meal Top)>

- 그 옛날 임금님께 진상할 얼음을 보관했다는 창고의 이름을 딴 동부 이촌동의 동빙고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팥빙수의 명소

* 설질(雪質, 얼음굵기)이 다소 거칠지만 투박한 국내산 팥의 맛과 천상의 조화

동부 이촌동 ‘동빙고’
<동부 이촌동 ‘동빙고’>

- 삼성동의 아티제 청담점은 ‘장인이 만든 빙수(아티제 네쥬 소르베)’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부드러운 맛이 일품

* 덜어먹을 수 있게 그릇 두 개가 같이 나오는 것도 이 집만의 포인트

삼성동 ‘아티제 네쥬 소르베’
<삼성동 ‘아티제 네쥬 소르베’>

- 강원도 영월의 팥을 그날그날 주인이 직접 쑤어 만드는 풍납동의 2cafe(이카페)는 정성 가득한 ‘착한 팥빙수’로도 소문

* 재료인 팥을 직접 고르고, 씻고, 냄비에 끓이는 힘든 과정을 통해 탄생하는 팥빙수는 단연 맛도 최고 수준

* 채널A에서 방영하는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에 소개된 가게

2cafe ‘착한 팥빙수’
<2cafe ‘착한 팥빙수’>

○ 지방에서도 국내산 팥을 이용하는 빙수가게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역의 명소로도 각광

- 호두과자로 유명한 천안에는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고 있는 뚜쥬루 과자점이라는 가게가 유명세를 타고 있음

* 직접 끓인 팥, 매일 직접 만드는 고명 떡, 정수(淨水)로 직접 제빙하는 얼음, 생과일만 사용하는 주인장의 느림에 대한 고집스러움이 특징

뚜쥬루 ‘팥빙수’
<뚜쥬루 ‘팥빙수’>

- 대전에는 ‘우리떡연구실’을 표방하는 떡 전문점 기품(氣品)과 여름 한정판 팥빙수로 유명한 올게니카(orgenica) 레스토랑이 유명

* 기품에서는 수제떡 전문점답게 아름다운 모양의 떡이 고명으로 등장하고, 올게니카에서는 유기농에 비견되는 엄선된 재료들만 사용

기품(氣品) ‘팥빙수’
<기품(氣品) ‘팥빙수’>

-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마을로 유명한 파주 헤이리에 있는 루미케익(Rumi Cake)은 관광객들이 자주 들르는 맛집

- 창원에서 맛있는 브런치를 파는 곳으로 유명한 어바웃제이(about J)는 사장 안주인의 어머니가 농사지은 팥만 이용

* 섞지 않고 있는 그대로 떠먹으면 신선한 팥의 풍미를 더 잘 느낄 수 있다는 주인장의 조언도 한몫

- 전주의 북카페 Cielo(씨에로)의 눈꽃팥빙수는 모양뿐만 아니라 맛 또한 눈(雪)이 느껴질 만큼 녹아내리는 맛이 일품

- 진주의 먹자골목으로 유명한 중앙유등시장의 나리김밥집에서는 어린 시절 팥빙수의 추억을 느끼기에 충분

* 국내산 팥, 땅콩, 후르츠, 후레이크, 떡이 이루는 맛의 조화도 훌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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