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팥의 주성분은 탄수화물 68%, 단백질 20% 내외이며, 항당뇨와 항산화활성이 뛰어나 성인병 예방 등에 효능
○ 탄수화물 중 34%를 차지하는 전분은 삶아도 끈적이지 않아 가공하기 좋고, 식후 포만감이 커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적합
- 곡류 중 비타민B1을 가장 많이 함유(0.54mg/100g)하여, 백미밥을 주로 먹는 사람들이 비타민B1을 보충하는 데 특히 유익
* 팥은 우유보다 단백질이 6배, 철분이 117배, 니아신(비타민 B3)은 23배가 많으며 심장, 간, 혈관 등에 지방축적을 막아주는 기능도 있음
○ 한방에서는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해독하고 염증을 없애는데 이용되어 왔으며, 팥을 갈아 외용제로 상처에 붙이기도 함
- 이뇨작용, 과식방지, 변비예방, 신장염의 완화, 붓기 제거, 당질 대사 호전, 비타민 보완, 성인병 예방의 효능도 최근 확인
* 항산화활성이 비타민 C의 50배, 비타민 E의 20배 정도로 뛰어난 프로안토시아닌이 g당 2.5mg 함유(’11, 농촌진흥청)
□ 팥에 풍부한 사포닌은 미세한 거품을 일으켜 피부 노폐물을 씻어내는 작용으로 피부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데에 애용되어옴
○ 조선시대 기녀들은 팥, 녹두를 갈아 물에 섞거나, 물을 묻힌 얼굴에 문질러 사용하는 천연비누 겸 스크럽제로 애용
○ 피부의 주근깨, 기미 등 멜라닌 색소를 감소시키는 미백 효과가 있어 한방 팩의 원료로 이용
○ 끓인 물 혹은 볶은 팥으로 팥차(茶)를 만들어 자주 마시면 체중관리에 도움을 준다는 보고도 있음
* 농촌진흥청은 자체 육성한 팥 품종을 이용하여 항산화활성이 우수한 팥 볶음차를 개발(팥을 180∼200°C에서 2∼16분 동안 볶아 만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