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실들깨) 생산과 관련한 거의 모든 지표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참깨와 함께 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유지작물
○ 재배면적은 증가하는 추세로, 3만ha에서 약 3만 톤이 생산되며 ‘12년 생산액은 1,713억 원 규모
- 생산액은 ‘00년 605억 원에서 ’12년 1,700억 원으로 2.8배 성장, 자급률은 2000년 이후 50~60% 수준을 유지
- 우리나라의 재배면적 순위에서 6위인 작물로 면적으로만 볼 때 사과와 비슷한 수준을 차지하는 중요한 작물
* 면적(‘12, 천ha) : 벼(849) >콩(81) >고추(46) >배추(31) >사과(31) >들깨(30)
<우리나라 종실들깨 생산 현황>
* 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청 농림업생산지수
○ ‘09년부터 가격이 상승하여 ’13년 kg당 도매가격은 10,475원으로 5년 전에 비해 2배 가까이 상승
- ‘09년 미백효과가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KBS ‘생로병사의 비밀’ 등을 통해 효능이 알려지면서 수요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
* 종실들깨 도매가격(원/kg) : (‘06) 5,630 → (’09) 7,241 → (‘13) 10,475
들깨가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될까?
▷ 종실들깨와 잎들깨의 총 생산액은 약 2,847억 원이며, 가공, 유통 및 음식점 등의 부가가치를 감안하면 7천억 원 이상 될 것으로 추정
□ (잎들깨) 좁은 면적에서도 여러 번 수확이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으로 육류소비의 증가와 함께 인기가 높아진 쌈채소
○ 재배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 공식적인 통계자료는 부족한 실정이나, 현장에서는 고소득 작목으로 인기
- 10a당 소득(‘12년산)이 1천 6백만 원으로, 충남에서는 2위, 경남에서는 3위에 속하는 작물(’12, 지역별 농산물소득자료집)
- 생산량이 많은 지역은 밀양과 금산이며, 도매시장을 통해 ‘11년에 거래된 물량은 2.8만 톤, 1,134억 원에 달함
○ 이른 봄부터 늦가을 까지는 충남의 금산, 겨울에는 경남의 밀양으로 주산지가 변화하는 것이 특징
- 금산은 우리나라 들깻잎 생산량의 21%를 차지할 만큼 생산량이 많으며 재배면적 또한 꾸준한 증가세
* 12개 작목반으로 구성된 ‘추부깻잎’ 생산단지에서 고품질 깻잎 생산을 위해 품질인증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
- 겨울이 따뜻한 밀양은 난방비 부담이 다른 지역에 비해 낮아 시설재배에 유리하며 국내 생산량의 약 24%를 담당
* 23개 작목반이 연합회를 구성하여 상품 규격화, 공동 출하, 종자 공급사업 등을 통해 높은 품질을 유지
들깻잎의 강소농, 서용판 대표의 농장을 가다
▷ 들깻잎 재배 경력 10년차 농가로, ‘강소농 연구사업’에 참여하면서 고품질 들깻잎의 생산은 물론 노동시간까지 줄여 일석 이조
- 하우스의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냉난방시설, 생산한 들깻잎을 보관하는 예냉시설, 세척 및 세균 제어설비를 완비
- 계획적인 생산과 품질관리, 출하가 가능해짐에 따라 주문을 처리하느라 밤샘작업을 하던 노동시간이 획기적으로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