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전 세계적으로 향토 음식과 전통 식문화의 가치가 부각되어 새로운 문화상품으로 개발되는 추세
○ 음식의 메뉴 뿐 아니라 식재료를 얻는 방식, 조리법, 식사법 등 식문화 전반을 하나의 패키지로 상품화하는 사례가 증가
- 프랑스, 멕시코, 지중해의 미식문화가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에 선정
* 유네스코 주관,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은 성공한 도시의 경험을 세계가 나누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고, 미식분야에 전북 전주가 가입을 추진
○ 먹는 음식(Eat)과 즐기는 오락(Entertainment)이 만나 이터테인먼트(Eatertainment)로 변신하는 등 미식문화가 확산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식분야 선정 도시
국가와 도시 | 선정 사유 |
콜롬비아 포퐈얀 |
- 독특한 전통 요리법 보존
- 백년 이상 한결같은 방식을 고집하는 지역 향토음식이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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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두(成都) |
- 2천 명 이상의 마스터 쉐프 보유
- 300명 이상의 국가대표급 요리사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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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오스터순드 |
- 지역생산 식재료를 활용한 전통적인 미식문화 보유
-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식문화의 가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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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의 속도 우선주의 풍조에 대한 반성과 대안으로 슬로푸드 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
○ 패스트푸드는 맛을 획일화하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식사의 소중함과 미각의 즐거움을 주는 전통음식을 보존하자는 것이 핵심
- ’86년 이탈리아에서 카를로 페트리니가 영화 ‘로마의 휴일’로 유명한 로마의 스페인 광장에 맥도날드가 개점하는 것에 항의하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