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 동안 대사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의 수가 세계적으로 현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증가 추세는 비만과 당뇨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것과 연관이 있다. 대사증후군이 있을 때 당뇨와 심혈관질환의 발병 위험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범세계적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 비만
대사증후군은 20세기 초에 최초로 기술되었지만, 최근 그 중요성이 부각된 것은 세계적인 비만율의 증가 때문이다. 비만 그 자체, 특히 내장지방의 축적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대사증후군의 진단 기준에서도 비만정도를 나타내는 허리둘레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허리둘레가 늘어난 경우에는 피하지방에 의한 것인지, 내장지방에 의한 것인지 구분할 필요가 있다. 내장지방은 간에서 포도당 생성에 대한 인슐린의 작용을 직접적으로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체내지방의 중심성 분포복부비만는 뇌졸중, 심혈관질 환, 당뇨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추후 발병할 질병의 민감한 지표가 된다.
비만은 유전, 정신·사회적 요인, 질병, 약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하지만 섭취한 열량이 소비한 열량보다 많을 때 발생한다. ‘내장지방형 복부비만’은 주로 남성 이나 폐경 후 여성에게 발생하고, ‘피하지방형 복부비만’은 폐경 전 여성에게 발생한다.
허리둘레는 복부 내장지방의 적절한 지표이다. 허리둘레 측정은 양발간격을 20~30cm 벌리고 숨을 편안히 내쉰 상태에서 늑골 가장 아래 부위와 골반장골능의 중간 부위를 측정한다WHO.
* 출처 :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 2009
♣ 복부비만이란?
▪ 복부비만의 원인
▪ 복부비만의 유형
▪ 복부비만의 위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