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와인 이야기

♣ 생포도를 이용한 와인만들기

♣ 재료 및 분량

포도 15kg, 설탕 1.5kg, 아황산염 2g, 와인효모 5g, 발효통, 카보이, 에어락, 벤토나이트 5g

♣ 만드는 과정

(가) 포도를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빼고 줄기를 제거하고 손이나 발로 알갱이들을 터트린다. 으깬 포도를 씨앗과 껍질을 함께 발효통에 넣어준다.

(나) 설탕을 첨가한다. 설탕을 첨가하여 원액에 녹여준다. 설탕 첨가공식은 다음과 같다. 원액의 양(L) * (24-원액의 당도) * 10 = 설탕의 양, 당도계가 없을 경우 10L당 1kg 정도의 설탕을 첨가하면 된다. 비중계로는 1.090 정도가 적당

(다) 아황산염 2g을 첨가하여 잘 저어준다. 이 과정은 포도에 포함되어 있는 미생물을 살균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라) 아황산염을 첨가하고 3-4시간 후에 효모를 첨가. 발효가 시작되면 포도 껍질이 위로 뜨면서 거품이 올라오며, 하루에 두세 번씩 껍질이 원액에 잠길 수 있도록 눌러 주거나 저어준다. 껍질이 메마르게 되면 곰팡이 같은 것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 7-14일 정도 후에 압착을 하여 껍질과 씨를 분리. 거름망 같은 것을 이용하면 된다.

(바) 걸러진 원액을 깨끗한 카보이에 옮겨 담고 벤토나이트를 첨가하여 잘 저어준다. 벤토나이트는 뜨거운 물 100ml 정도에 잘 풀어서 투입한다. 하루 전 정도에 풀어 놓는 것이 좋음.

(사) 18도 정도의 선선한 곳에 보관.

(아) 10일 정도 후에 다시 한번 밑에 가라앉은 찌거기를 남겨두고 조심스럽게 다른 카보이에 옮겨 담는다.

(자) 두 달 정도 숙성 시키면 맛있는 와인이 됩니다. 6개월 이상 숙성 시키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