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4]의 와인 수입은 금액을 보면 미국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영국과 독일 순이다. 그리고 중국이 금액 기준 4위의 순위로 세계 와인 시장에서 중요한 시장으로 떠오른 것을 알 수 있다. 와인 수출에서는 금액 기준으로는 프랑스가 1위이고 수출량면에서는 스페인이 1위인 것을 볼 수 있다. 금액 기준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다옴에 칠레와 호주, 미국이 신세계 와인 국가 중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표 3] 2015년 기준 톱 10 수입국과 수출국13)
본 장에서 다루었던 국제 와인 시장에서의 생산과 소비를 보면 구세계가 아직 선두의 위치에서 세계 시장을 리드하고 있지만, 신세계가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고 소비에서는 이미 미국이 선두의 위치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프랑스의 경우는 수출 금액 면에서 세계 정상의 위치에 있는 것을 보면 아직 고급 와인 시장에서는 가장 선두의 위치에서 나아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빈엑스퍼(VINEXP0)14)와 IWSR(International Wine and Spirit Research)의 2017년에 대한 새로운 연구 발표에 의하면 현재까지 독립적인 와인 소비국이었던 유럽시장의 점유율은 점차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반대로 아시아, 미주 아프리카 지역의 국가들이 세게 와인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스틸 와인 및 스파클링 와인의 전 세계 소비량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9% 증가할 것이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만 12.7%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2020년까지 유럽의 시장 점유율은 59%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여 세계 성장은 아시아, 미주, 아프리카 등이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15)
위의 보고를 보면 세계 와인 시장의 소비적인 측면에서 보면 미주의 소비 성장의 지속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의 큰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