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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 2. 프랑스 와인의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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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생산

[표 1]의 2011년부터 2015년 기준으로 보면 이탈리아와 프랑스, 스페인이 전체 비중에서 45% 이상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특히 프랑스의 경우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에서 2위의 와인 생산국임을 알 수 있다.

[표 1] 주요 와인 생산국의 연도별 생산량6)

이탈리아는 프랑스보다 훨씬 앞선 BC 800년경에 그리스에서 온 정착민들에 의해서 와인재배를 시작했던 나라다. 역사상 와인 발전에 가장 큰 공헌을 했던 로마인들은 매우 유능한 와인 양조자였다.

이들은 그리스에서 전수된 와인의 저장, 숙성 방법 등을 더욱 발전시켰고 정복한 땅에 포도 재배 지역을 넓혀나갔다. 고대에는 이탈리아 와인에 대한 명성이 높아 그리스 사람들은 이탈리아를 와인 랜드(wine land)라고 불렀다.7)

그리고 이들 3개국에 이어 미국과 아르헨티나의 신세계와 최근 가장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중국이 호주, 칠레, 남아프리카 공화국보다 앞서 많은 와인 생산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국은 최근에 프랑스 보르도의 샤또를 150여 곳을 구입하고 보르도 와인을 적극적으로 구입하고 있어서 신-신세계 와인의 새로운 부각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프랑스는 아직 세계 와인 산업에서 이탈리아와 함께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보르도와 부르고뉴 등 기후에 민감한 와인 생산이 있지만, 남부의 랑그독 등 앞으로 품질이 향상되고 또한 많은 생산이 기대되는 지역이 있어서 프랑스는 생산 면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 •krei 한국농촌경제연구원 •thinkusadair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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