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품와인

가. 칠레와의 FTA 타결

우리나라의 경우는 소득이 증가되고 서구식 문화에 대해 관심이 높아져 가는 가운 데 2004년 칠레와의 FTA 타결을 계기로 비교적 값이 싸고 질이 좋은 칠레산 와인이 많이 유입되기 시작하였다.

그 당시 파격적인 와인 소비의 증가를 보면 1999년부터 2004년 사이에는 무려 국내 와인 소비가 238%가 증가하여 2004년에 237,0000hl(핵토리터)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한국과 칠레 FTA 타결 이후 2002년에서 2006년까지 4년간 칠레산 와인 수입이 12.5배가 증가한 37,690(핵토리터)를 기록하기도 하였다.4)

나. 프렌치 페러득스

또한 1991년 미국 CBS TV 시사프포그램 방송인〈60 Minutes〉에서 방영되었던 프렌치 페러득스 그리고 프랑스에서 전개되었던〈와인과 건강(Vin et Sante) 프로젝트〉...

그리고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에서 연구하던 옥민호 박사에 의해 와인 폴리페놀의 건강에 대한 효과가 입증되고 특히 심장 질환, 암, 알츠하이머 예방에 효과가 알려지며 와인의 열풍은 가열되기 시작하였다. 웰빙 식품을 찾는 세계적인 추세에 부응하는 음료가 되었던 것이다.

다. 보졸레 누보

웰빙 음식을 선호하던 조류에 맞게 보졸레 누보에 대한 홍보가 효과를 가져와 한국 같은 경우 와인 문화에 자극을 가져다주는 효과를 하였다. 나중에 가격 버블의 논쟁으로 보졸레 누보의 열기가 식기 전까지는 와인 문화에 대한 자극을 주는 역할을 했다.

라. 신의 물방울

일본 작가 아기 타다시가 쓴 만화《신의 물방울》5)은 책방에서 크게 소개되어 와인에 대한 붐을 일으키고 일반인들의 와인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으며 이 만화에 등장했던 와인들은 와인 매장에서 만화와 함께 소개되어 와인 판매에 촉매제 역할을 하기도 했다.

또한 이 이후는 신대륙 와인이 부상하고 대형할인 매장에서의 와인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직장에서도 동호회를 중심으로 와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본 만화에서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와인이 많이 등장하여 와인에 스토리와 감정을 이입한 감성 마케팅의 효과를 가져 온 면이 있었다.

5) 신의 물방울 : 아기 타다시가 스토리룰 쓰고 오키모토 슈가 그린 일본의 만화 작품이다. 2004년부터 2014년까지 44권이 완성되었다. 2009년 1월부터 3월까지, 닛폰 TV《화요 드라마》시간대에서 연속 드라마화 되었다.

2009년 7월, 요리책의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리는 구르망 세계 요리책 대상의 최고 순위 상인 “전당”을 파리에서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