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구매스타일

미적(Aesthetic)이라는 것은 일상에서 어떤 대상으로부터 사용자의 감정에 성립하는 하나의 특별한 즐거움이라고 정의하고 있다(윤내한 등, 2003).

미적 가치는 미적인 상품이나 서비스의 직접 경험으로부터 얻게 되며 대상 자체로부터 경험할 때 파악되는 성질들로부터 얻게 되는 가치를 말한다(김 정현, 2007). 미적가치는 어떤 행동에 따른 욕구를 가졌을 떼 경험하게 되 는 특별한 반응이며 즐거움으로 나타나는 감정이다.

미적 가치는 브랜드를 소유하고, 소비함으로서 내적 갈망, 즐거움이 충만 됨을 경험하게 된다. Eaton(1998)은 사물과 같은 제품이 미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정의하기 위해서는 그것의 고유한 특성에 주목하여 즐거움을 주고 다른 인간의 관심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때라고 말한다.

따라서 미적 가치는 사람과 사물 소비자와 제품 사이에 성립하는 판단 및 평가의 선택적인 기준이 될 수 있다. 이처럼 미적 가치는 소비자가 특정한 미적인 제품 및 서비스의 성질에 대하여 긍정적인 태도를 취할 때 갖게 되는 감정에 대한 판단 기준으로 작용 한다(이성호, 이재국, 2012).

따라서 상표의 미적 가치 제안은 소비자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과 부합하는 접점에서 발생하는 상호 작용을 통해서 브랜드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용하게 된다.

하지만 미적 가치에 있어서 소비자의 판단 기준은 개인의 주관적인 입장에 따라 다르게 평가된다. 이러한 미적 가치의 판단 기준은 소비자에 따라 나타나는 미에 대한 가치관과 태도에 근거하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욕구 충족 및 행위에 대하여 긍정적 이거나 부정적인 태도로 나타난다.

소비자는 일상 속에서 자신의 다양한 방법과 형태로 계속해서 주관적인 미적 가치를 추구하고 소비하고 있다. 특히 과거와 다르게 기능과 품질은 평준화되어 차별화될 포인트가 없어지면서 미적 가치의 여러 요인들이 현대사회에 있어 중요해질 수밖에 없게 되었다(박정자, 2013).

이렇듯 미적 가치를 위한 소비 활동은 소비자 개개인의 내면적 욕구를 표현하고 충족하는 행위이다. 또한 소비자들은 브랜드 디자인의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으로 예민하게 반응함으로써 미적가치의 경험적 만족을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