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칠레의 와인 수입량은 106만 리터이다. 생산과 수출에 비하여 매우 낮은 수준이다. 칠레의 주요 와인 수입국은 아르헨티나,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 이다. 칠레는 아르헨티나로부터 78.2%의 와인을 수입하고 있다.
칠레의 와인 수입은 2000년에 비하여 2011년에는 20%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특히 아르헨티나로부터의 수입이 급감하였다. 칠레는 저가의 와인을 수출하고 고가의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와인을 수입하고 있다.
2010년 칠레의 와인 수출량은 6억 6,656만 리터이며 생산량의 대부분을 수출하고 있다. 평균 수출 단가는 리터당 2.2달러로 평균 수입 단가 4.1달러 보다 낮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중국 등이며 주로 미국과 영국으로 수출을 하고 있다. 2000년에 비하여 2011년 칠레의 와인 수출은 2.4배 성장하였으나 동기간 중국과 한국으로의 수출은 각각 11.3배, 38.8배 성장하였다.
특히 우리나라가 칠레 와인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9%에 불과하나 2004년 한-칠레 FTA를 발효한 이후로 교역이 꾸준히 성장하여 2011년에는 659만 리터의 와인을 우리나라에 수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하여 칠레의 고가 와인들을 수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