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 약 467 ha., 화이트품종 비율: 85 %
포도 리슬링, 슈패트부르군더, 뮐러-투어가우
홈피 www.mittelrhein-wein.com
♣ 소개
모든 관광객들은 로맥틱한 라인강을 잘 알고 있다. 심지어 독일사람들과 다르게 한국과 일본의 관광객들은 하이네의 로렐라이 노래를 틀리지 않고 부를 수 있다. “Ich weiss nicht, was soll es bedeuten….” 와인애호가들에게 미텔라인은 리슬링과 동일시된다.
467 헥타르의 재배면적은 라인강을 따라 빙엔과 지벤게비르게 사이에 약 110km 길이로 펼쳐저 있으며 이전의 연방수도 였던 본 가까이까지 이른다.
그래서 노르트라인-베스트팔 렌 주도 약 20헥타르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다. 기차나 자동차로 이 구간을 한번쯤 지나가 본 적이 있다면 수많은 중세의 고성, 그림 같은 마을들과 더불어 많은 포도 밭을 발견했을 것이다.
♣ 빙엔과 코블렌츠 사이에 로맨틱한 구간은 2002년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하지만 로맨틱 와인이라는 말은 맞지 않는 말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밭이 급경사의 밭에 놓여 있어 생산자들은 힘들게 일을 해야 한다. 그럼에도 그런 노력은 충분히 그 가치가 있다.
이 지역의 대부분의 밭에 있는 점판암의 땅은 와인에 미네랄과 생동감 있는 산도를 부여한다. 강은 공기를 부드럽게 하고 훈스뤽은 차가운 강물의 흐름을 막아주지만 그럼에도 좋은 와인을 위해서는 좋은 밭이 필요하다.
그러한 밭은 보파드 마을에서 라인강이 꺽이는 지점에서부터 상트 고어하우젠까지 대부분 강의 오른 편에, 북쪽으로 렌스까지는 강의 양편에, 남쪽으로 트레히 팅엔스하우젠은 주로 강의 왼쪽 편에 놓여 있다. 전체 면적 중에서 300헥타르 이상은 리슬링이 심어져 있다.
슈패트부르군더, 뮐러-투어가우, 블라우어 포르투기저, 케르너는 주로 그 지역에서 소비되어 유통까지는 이르지 못한다. 아주 인상적인 성들은 과거에 방어용 요새이거나 관세를 걷는 건물로 만들어졌는데, 화약무기가 나오면서 15세기 부터 그 의미를 잃었다.
많은 성들은 더 이상 아무도 살지 않게 되었고 30년전쟁과 팔츠의 상속전쟁으로 많이 파괴 되었다. 그리하여 미텔라인의 성의 위용은 사라지는 듯 했다.
그러나 두꺼운 돌담은 수백 년을 넘게 유지되었고 공공재정이나 개인들에 의해 다시 복구되어서 현재는 포도밭과 더불어 라인로맨틱의 상징이 되고 있다.
바하라흐 마을에 여러 개의 급경사의 밭이 있는 데, 예전부터 그곳에서 최고의 와인이 자란다고 말해지고 있다. 교황 피우스 2세는 매년 바하라흐의 와인 한 통을 로마로 보내게 했다. 그곳에는 특별한 평지의 밭도 있다.
그 밭은 라인강 중간에 680m 길이에 150m 폭의 섬으로 전 소유주였던 한스 하일레젠의 이름을 따서 “하일레젠 베르트”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고 현재는 바하라흐의 한 가족에 의해서 경작이 되고 있다.
이 밭에서 포도나무를 경작하기 위해서는 급경사의 밭에서 일하기 위한 튼튼한 다리 뿐만 아니라 육질의 팔도 필요한데, 왜냐하면 이 섬은 오직 보트로만 다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