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 약 461 ha., 화이트품종 비율: 79 %
포도 리슬링, 그라우부르군더, 슈패트부르군더
홈피 www.bergstraesser-wein.de
♣ 소개
461헥타르로 독일에서 가장 작은 생산지역에 속하는 헤씨쉐 베륵슈트라쎄는 대부분 라인강을 따라서 오덴숲의 끝 자락에 놓여 있다. 요젭 2세가 신성로마제국의 황제가 된 후 1766년 4월에 베륵슈트라쎄를 지나갈 때 “여기서부터 독일이 이탈리아가 되기 시작한다” 라고 감탄했다고 한다.
실제로 독일의 봄은 여기에서 가장 빨리 시작된다. 이 지역에는 무화과, 아몬드, 개나리, 목련등이 피고 포도나무도 잘 자란다. 맑은 날에는 팔츠 숲까지 볼 수 있고, 이는 베륵 슈트라쎄에 수 많은 성들이 만들어진 이유이기도 하다.
♣ 대부분의 베륵슈트라쎄 마을에는 그림 같은 모습의 구시가지가 있다.
더불어 과일나무에 꽃이 피고 테라스화된 포도밭의 풍경도 있어서 아름답다. 헤시쉐 베륵슈트라세의 땅은 건조하고 영양분이 적지만, 쉽게 따뜻해지는 표류사와 알갱이가 섬세하고 흙 층이 두꺼워 수분을 잘 저장하는 뢰쓰가 특징이다.
베륵슈트라쎄의 왕은 리슬링이다. 이 지역의 반이 리슬링으로 특히 성장기간이 길어서 잘 자란다. 나머지 56%는 뮐러-투어가우, 게뷔르츠트라미너 그리고 드물게 노란 오를레안스 품종이 재배된다.
최근에는 슈패트부르군더, 프뤼부르군더 또는 생 로랑과 같은 레드 품종들도 점차 많아 지고 있다. 아마도 로마인들이 이 지역의 따사로운 기후를 이용해 와인생산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가도를 로마인들은 “via strata montana”로 불렀으며 중요한 유통경로였다.
지질자연공원인 베륵슈트라세-오덴숲은 유네스코에서 지질공원 네트워크에 등적 된 77개의 지질공원중의 하나에 속한다.
라인강, 마인강 그리고 네카강 사이의 약 2.330평 방킬로미터에는 5억만년의 지구 역사가 보인다. 헤씨쉐 베륵슈트라세는 라인상부 지구와 크리스탈리엔 오덴숲사이의 위치에 놓여 지질공원의 주요한 부분이다.
오덴숲에는 와인섬이라고 일컬어 지는 지역이 있다. 물론 실제 섬은 아니고, 다름슈타트 서쪽의 그로쓰-움슈타트를 둘러싸고 있고 헤시쉐 베륵슈트라세에서 좀 떨어진 생산지를 말한다.
그곳에서는 약 78헥타르 면적에 와인이 생산되는데, 멀지 않은 곳에 헤쎈의 대도시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이 놓여 있다.
그곳에 심지어 로어베륵이라는 포도밭이 있다. 하지만 이 밭은 첫째 라인가우 지역에 속 하고 둘째 프랑크푸르트 사람은 다른 종류의 와인을 선호해서 사과로 만들어져 이를 “에 벨봐이”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