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 약 560 ha., 레드품종 비율: 85 %
포도 슈패트부르군더, 프뤼부르군더, 리슬링
홈피 www.ahrwein.de
♣ 소개
아르는 약 560헥타르로 독일의 가장 작은 생산지역중의 하나이다. 이 지역은 84%가 레드품종으로 독일의 다른 지역보다 훨씬 높다. 특히 슈패트부르군더(피노 누아), 포르투기저, 프뤼부르군더가 많이 재배되고, 화이트 품종으로는 리슬링이 가장 중요하다.
이 지역에는 같은 이름의 강이 있는데 독일 수도였던 본에 서 남쪽으로 약 40km지점에서 라인강과 만난다. 그림 같은 아르계곡의 언덕은 대부분 남향으로 방향이 좋고, 비가 자주 오지 않으며 연평균기온도 아주 낮다.
그럼에도 까다로운 슈패트부르군더가 아르에서 잘 어울리는 것은 근본적으로 땅과 관계가 있다. 아르계곡은 라인점판암 산맥의 한 부분이다. 그리고 전팜암은 이 품종의 좋은 기반으로 낮에는 따뜻함을 저장했다가 저녁에 다시 발산하는 자연스러운 온돌효과를 가진다. 그리고 강도 기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아르는 약 이백만 년 전에 점판암산맥에 의해 생겨난 계곡이다. 특히 중부아르지역은 계곡들과 언덕이 사이가 좁고 경사가 아주 심하다. 자연에 의해 만들어진 낭만적인 계곡은 라인강의 점판암 산맥에서 식물학적으로 가장 다양한 종이 살고 있고 희귀한 동물들의 터전이다. 이곳에서는 야생고양이와 부엉이가 서로 밤인사를 한다.
♣ 아르의 품종의 스타는 의심의 여지 없이 슈패트부르군더이다.
이 품종은 30년전쟁 이후에 이 지역에 들여왔다. 와인생산은 1세기경부터 로마인들에 의해서 이루어졌지만, 당시에는 아주 다른 품종들이었다. 아마도 그러한 전통 때문에 슈패트부르군더가 이 지역에서는 과거에 화이트와인처럼 다뤄졌을 것이다.
색이 아주 엷어서 아르 로제와인이라고도 불렸지만 오늘날의 슈패트부르군더는 아주 다르다. 아르의 레드와인은 엘레강스하고 복합적이고 아주 오랜 숙성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생산자조합중의 하나이고 독일에서 첫 번째 조합은 1868년 마이쇼쓰에서 설립되었다. 당시 계속되는 흉작과 부담되는 관세시스템으로 아르의 많은 생산자들이 삶을 더 이상 이어갈 수 없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은 다른 지역으로 떠나갔고 남은 사람들은 서로 협력해서 공동으로 와인셀라를 운영했다. 이 아이디어는 지금도 아르지역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실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