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원전 50년
로마시대 전
옛 게르만인들은 낱말 맟추기 퍼즐 자주 등장하는 메트(Met)라는 꿀로 만든 와인을 마셨다. 선조들에게 포도로 만든 와인은 없었지만 그들은 알코올발효를 알았고, 그 정확한 원인은 몰랐지만 알코올의 취하는 효과는 알고 있었다.
로마인
로마인들의 게르만족 정복으로 포도나무가 처음에 모젤, 후에 라인강에까지 이른다. 모젤은 독일에서 가장 오래 된 와인생산지이고, 트리어는 아우구스타 트레베로룸이라는 이름의 서로마제국 수도였다. 나중에 발굴된 수많은 압착시설, 예를 들어 피스포트, 브라우네베륵, 에르덴에서 발견된 유물들은 모젤계곡의 활발한 와인문화를 증명해 준다.
♣ 약 371년경
“모젤이여 안녕”
로마의 집정관이자 시인인 데키미우스 마그누스 아우소니우스는 “모젤라(Mosella)”라는 시에서 모젤강과 급경사의 포도밭을 묘사하고 있다. 로마인들은 배로 와인을 수송을 했고, 3세기경 와인상의 묘비인 "노이마겐의 와인수송배"는 트리어에 있는 로마 박물관에서 볼 수 있으면, 관광객들은 노이마겐-드론에서 18미터의 모형배를 실제 탈수도 있다.
♣ 800년경
칼 대제
프랑켄제국의 지배자인 칼 대제는 와인 생산을 활기 있게 만들었는데, 특히 수도원에 의해서 생산이 이뤄졌다. 칼 대제는 겨울주둔지였던 팔츠에서 라인강 건너편에 있는 라인가우가 와인생산에 적합하다는 것을 인식했다. 왜냐 하면 그곳에 눈이 다른 곳보다 훨씬 먼저 녹았기 때문이다. 칼 대제는 또 와인 생산자가 직접 운영하는 판매장과 주점의 창시자로도 인정되고 있다. 당시에 제국과 왕의 속해 있던 로쉬 수도원은 850년경에 900여개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었다.
♣ 1100년부터
수도승, 수녀와 고위성직자
1136년에 시토교단에 의해 라인가우에 세워진 에버바흐 수도원, 성 힐데가르트 폰 빙엔에 의해 뤼데스하임에 세워진 성 힐데가르트 베네틱트 수도원 또는 1137년 아르지역의 마리엔탈 아우구스티너 수도원이 세워졌는데 이는 와인생산에 큰 의미를 지녔다. 수도사들은 수 많은 포도밭을 개척했는데, 여전히 남아 있는 Prälat, Kirchenstück, Domdechaney, Abtsberg, Domprobst와 같은 포도밭의 이름은 이 밭들이 교회의 소유였다는 것을 알려준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은 슈파이어에 있는 팔츠 역사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노락색의 내용물이 들어 있는 병은 1867년에 4세기에 만들어진 무덤에서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