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떻게 와인 생산자가 되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직업은? 당연히 와인메이커이다! 이는 와이너리를 사서 삶의 꿈을 실현시킨 많은 유명인들이 증명을 해준다. 그러나 좋은 와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것으로 부족하다. 왜냐하면 먼저 다양한 와인메이킹의 기술을 배워야만 하기 때문이다.
이 직업은 더 이상 남성들의 독점분야가 아니다. 독일 와인스쿨과 연구소, 교육기관은 국제적으로 아주 높은 명성을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의 많은 와이너리에서는 “가이젠하임 출신”이라고 불리는 라인가우에 있는 라인-마인-가인젠하임 대학의 졸업생들이 일을 하고 있다.
다른 교육기관으로 하일브론 대학이 있고, 빙엔, 카이저스라우터른 그리고 루드비히스하펜 대학도 노이슈타트 안 데어 바인슈트라쎄에 있는 농경 서비스센터와 협력하여 “포도재배와 양조학”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 좋은 와인은 머리에서 나온다.
독일에서 와인생산자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다. 그는 농부이면서, 포도재배자, 지리학자, 미생물학자, 기술자, 기후학자, 양조학자, 셀러마이스터, 마케팅전문가, 퀄러티매니저, 법학자, 엔터테이너이며, 새로이 지속적인 농업전문가까지 이 모두가 한 사람의 역할이다.
그러한 와인생산자는 자신이 어떤 와인을 만들려는지 잘 알고 있다. 그는 외국에서 실습을 통해 자신의 지식을 넓히고. 교육기간 동안에 미래의 와인메이커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자신이 태어난 지역의 와인을 다른 생산지들의 와인과 비교하고 시음하면서 같이 심사 숙고한다.
자신의 영역을 넘어서 바라봄으로써 자신들의 지평선을 넓히고 자신들의 와인을 품평회에 출품해 다른 나라의 와인들과 경쟁시킨다.
♣ 좋은 관계
교육을 받은 후에도 그들은 서로 연락을 유지한다. 그 중에서 많은 그룹이 만들어지고 대부분 젊은 생산자들은 공동으로 자신들의 와인을 발전시키고 마케팅을 한다. 첫 번째 그룹중의 하나가 “라인벤의 영와인메이커”였고, 지금은 그들 대부분이 이미 30살의 나이제한을 넘었다.
남부팔츠의 Fünf Freunde(Five Friends)는 매체의 많은 주목을 받았고, 그들의 와인은 애호가들에게 높게 평가 되고 있다. 또 다른 그룹으로는 “Message in a Bottle”, “Junges Schwaben”, “Next Genereation” 그리고 “Südpfalz Connexion” 등이 있다.
이들은 예를 들어 “Rheingauer Leichtsinn”이라는 이름의 여름에 시원하게 마시는 스파클링 와인을 공동으로 만든다.
어떤 그룹은 특정 품종을 장려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프랑켄의 “프랑켄 앤 프라이(Frank & Frei)” 그룹은 뮐러-투어가의 새로운 이미지를 위해 노력을 한다.
“Generation Riesling”이라는 이름 하에 전 생산지역에서 모인 젊은 생산자들은 많은 반향을 일으켰으며, 그들은 공동으로 박람회에서 참가하고 리슬링뿐만 아니라 다른 품종까지 독일 전역의 와인들을 선보임으로써 독일의 모던하고 영한 얼굴을 보여준다.
♣ Facebook, Twitter & Co.
이미 오래 전부터 페이스북과 트위터 같은 SNS에서 독일생산자들이 보인다. 더 나아가 일련의 와인블로거들이 있어 그 안에서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독일와인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그들은 전 세계적으로 독일와인을 추천함으로써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점점 더 큰 가치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