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와인 역사는 투수(屠蘇酒:Tusu) 와인이라 불리는 중국의 허브 약으로 시작 되었다. 당시대의 의술가인 순시미야오(孙思邈:Sun SiMiao)는 마을 사람들에게 새해나 전염병을 막기 위해 와인을 나눠주었다.
이러한 와인 역사는 청나라 시타이후(西太后, Xi TaiHou)가 와인을 즐겨 마시면서 당시 인도네시아 화교였던 장비쉬(張弼士:Zhang BiShi) 에게 은 3만 량을 하사하여 현재 엔타이 지역(산동)에 개인 와이너리를 세우며 시작되었다.
이는 중국 와인산업의 시초이자 현재 대표적인 와인기업인 장유(張裕:Changyu)의 시초가 되었다. 중국 와인산업은 주도적인 역할에 따라 시장주도형과 정부주도형으로 나눌 수 있다.
100여 년 전 중국의 와인산업은 민족공업을 발전시켜 외환보유를 증가시키는 목적으로 발전하였다. 중국인들은 본래 과실주를 마시는 전통이 없어 와인에 대한 소비요구가 낮은 편이었으며, 주로 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와인을 생산해서 수출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최근 중국인들의 생활수준 향상과 음주 습관 변화로 와인소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최해옥, 2014(a). pp.7-8).